국내 클라우드 시장 폭발적 성장, 그러나 인식의 장벽은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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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시장 폭발적 성장, 그러나 인식의 장벽은 제자리
  • PC사랑
  • 승인 2013.1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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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의 장벽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3년 10월 한 달 간 아태지역 11개 국가의 파트너사(2,017명)를 대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한국의 파트너사(234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2%가 시장의 낮은 이해도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발표했다. 이해도가 낮은 이유로 ▲보안 수준이 낮다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복잡하다 ▲생산성이 낮다고 답변하여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인식의 장벽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기업들의 인식과 달리, 조사기관 IDC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13년 4억 8천 7백만 달러에서 2017년 12억 달러 규모로 약 3배 가량 성장할 것임을 전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항공그룹(International Airlines Group), 아시아 에어라인(Asia Airlines), 유로윙스(Eurowings) 등 전 세계에 많은 항공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 365를 도입해 전사적으로 활용 중이며, 미 연방 항공국의 8만명 이상의 직원들이 오피스 365를 활용하고 있어 시장에서 보안성 및 성능이 검증되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윤무환 상무는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아직 활발하지 못해 이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이 자리잡은 것일 수 있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이미 보편화됐고, 업무의 형태도 변하는 시점에서 클라우드의 강점인 모빌리티, 기업 중앙에서 문서를 관리할 수 있는 보안성, 기업 내 인프라 관리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비용절감효과 등의 측면을 적극 검토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지난 달 광화문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신개념의 ‘프리스타일 워크플레이스(Free Style Workplace)’를 선보이고, 기존의 스마트워크를 뛰어넘는 사람 중심 업무 공간의 롤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더불어 전세계 마이크로소프트 10만명 이상의 직원들은 사내외 협업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365를 활용,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SMART PC사랑 | 임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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