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공유기 기업인 TP-LINK(이하 티피링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4’에서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제품 3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티피링크가 선보인 3종의 신제품은 차세대 무선 LAN 규격인 802.11ac 기반의 무선 듀얼밴드 기가비트 공유기 Archer AC1900, 최대 1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TP-LINK AV1000 기가비트 파워어댑터 TL-PA8010 및 802.11ac 라인의 엔터프라이즈 제품인 TP-LINK AC1750 듀얼 밴드 무선 액세스 포인트 EAP320이다.
최신 802.11ac Wi-Fi표준 기술이 적용된 SOHO(Small Office Home Office)용 Archer AC1900은 광택 화이트 바디와 스틸 컬러 프레임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최대 1900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듀얼 밴드 기가비트 공유기다.
이는 기존 802.11n 세대 무선 공유기보다 약 3배 빠른 무선 네트워크 속도를 제공하며, 차세대 WiFi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기존 802.11 b/g/n 지원 모델과도 호환돼 향후 출시될 휴대용 기기의 사용 요구조건을 모두 지원한다.
이 제품은 5GHz와 2.4GHz가 동시에 작동하고 각 주파수 대역에서 최대 1300Mbps, 600Mbps까지 지원해 간단한 웹서핑과 이메일 발송부터 대역폭과 대기시간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인 HD 비디오 스트림, 온라인 게이밍 세션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기가비트 포트는 최대 900Mbps 이상 지원하며 USB3.0 포트로 USB2.0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파일 공유가 가능하다.
티피링크의 AV1000 기가비트 파워라인 어댑터 TL-PA8010은 HomePlug AV2 MIMO 어댑터로 최대 1 기가비트 속도 지원을 통해 가정이나 사무실의 강력한 고속 유선 네트워킹 구축을 지원한다. 전원을 통해 여러 장치가 동시에 HD 또는 3D 비디오, 음악, 온라인 게임 등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TP-LINK AC1750 듀얼 밴드 무선 액세스 포인트는 802.11ac 라인의 엔터프라이즈 급 제품으로 이더넷을 통한 전원 공급 (PoE)이 가능하다. 특징은 중앙집중식 구성과 관리, 포로 포털 인증, 자동 채널 할당과 불량 AP 통신 탐지 기능이 탑재돼 있다.
한편, 티피링크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에 선도적인 퀄컴(Qualcomm)과 같은 최상위 칩셋 공급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을 보장하기 위해 부품을 공급받는 기준을 엄격하게 유지한 결과, 2012년 전체 시장에서 34.86%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했으며 2013년 역시 WLAN 3분기 시장에서 41.5%(2013Q3, IDC 시장 보고서, 단위 출하량 기준)의 브랜드 점유율을 보이며 세계 시장 1위로서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SMART PC사랑 | 임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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