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초, 소니의 엑스페리아 아크가 SKT 전용으로 발매됐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당시 발매되던 스마트폰과는 확연히 달랐다. 얇고 유려한 곡선형 디자인과 압도적인 카메라 성능을 갖췄던 것. 비록 싱글코어이긴 했지만, 아크는 디자인&카메라의 두 가지 장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후속기 ‘노조미’는 발매되지 못했고, 이후 소니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로부터 3년 뒤, 단말기 자급제와 함께 엑스페리아가 돌아왔다.
SMART PC사랑 김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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