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NYSE: AMD)는 2020년까지 자사 APU제품의 전력 효율성을 25배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오늘 발표했다. AMD의 최고 기술 경영자(CTO) 마크 페이퍼마스터(Mark Papermaster)는 대련에서 열린 중국 국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oftware and Service Fair: CISIS) 기조연설을 통해 이러한 전력 효율성 개선에 관한 구체적인 혁신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앞선 전력 효율성을 구현하기 위한 아키텍처
연산 능력의 향상과 마찬가지로 전력 효율성의 개선은 개별 트랜지스터의 크기를 축소하는 새로운 반도체 공정 기술과 연관이 있다. AMD는 자사의 전력 효율적 설계 전략의 3가지 핵심 사항을 성공적으로 실행함으로써 2020년까지 공정 기술을 전환하고, 이를 통해 기존의 수준을 능가하는 전력 효율성 개선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기종 연산 및 전력 최적화: AMD는 HSA 아키텍쳐를 통해 CPU와 GPU 연산 코어 및 DSP(Digital Signal Processors)와 비디오 엔코더 등 특수한 목적을 가진 가속장치를 결합하여 하나의 칩인 APU로 구현했다. AMD의 이러한 혁신은 개별 칩 사이의 연결을 제거하여 전력소비를 줄이고, CPU와 GPU를 동등한 수준으로 인식하여 연산 주기를 감소시키며, 각 연산 작업을 가장 적합한 장치로 매끄럽게 전환시킬 수 있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일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이미지 및 음성 인식과 같은 시각화 및 상호작용을 위한 작업을 처리하는데 있어 전력 효율성과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AMD는 임베디드, 서버 및 클라이언트 기기 시장에 HSA 아키텍쳐를 탑재한 APU 제품, 차세대 게임 콘솔에는 세미 커스텀 APU를 공급하고 있다.
? 지능형 실시간 전원 관리: 대부분의 연산 과정은 유휴 시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버튼, 혹은 터치를 통한 입력 시간, 화면에 표시된 콘텐츠를 확인하는 시간 등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작업을 최대한 빨리 수행하고 유휴 상태로 복귀하는 것, 그리고 유휴 상태에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전원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웹 브라우징, 기업용 문서 작업 및 이미지 편집 등과 같은 대부분의 사용자 중심의 작업에서는 빠른 유휴 상태 복귀를 통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최신의 AMD APU는 실시간으로 작업량과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하고 클럭 속도를 유동적으로 조정함을써 최적의 작업 처리율을 구현한다. 동일한 방법으로 AMD는 플랫폼 인식 전원 관리를 제공하며, 프로세서는 오버클럭을 통해 빠르게 작업을 처리하고, 완료 후에는 저전력 유휴 모드로 복귀한다.
? 전력 효율성에 위한 미래 혁신: 효율성 개선은 다년간의 기술 개발 필요로 한다. AMD는 수년 전부터 전력 효율성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 강력한 기능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투자하고 있다. 한걸음 나아가 프레임 간의 파워 게이팅, 개별적으로 조정 가능한 전압, 전압 섬, 시스템 구성 요소 통합, 그리고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여타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전력 효율성 개선을 더욱 앞당기고 있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