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노트북으로도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많아졌습니다. 노트북의 사양이 좋고 무거운 노트북은 이미 많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좀 스림해지면서 성능이 좋은 노트북이 대세 입니다.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 Lenovo Y50-70도 그런 노트북 인데요.휴대를 할 수 있을정도의 무게에 성능은 데스크탑 성능만큼 많이 올라갔습니다. 저는 배틀필드4를 기준으로 게임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Lenovo Y50-70는 UHD해상도를 넣은 노트북 입니다. 4K 해상도를 구현하는 노트북인데요. 보통 게임을 구동할 때 해상도가 높으면 좀 더 섬세한 게이밍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픽카드 부담은 훨씬 늘어나긴 합니다. 즉 하드웨어 퍼포먼스 면에서는 4K 해상도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긴 한데요. 그렇지만 4K 해상도를 넣은 이유라면 윈도우8 운영체제의 도움도 있고 요즘 대세인 WQHD이상의 고해상도에 대한 갈망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 Lenovo Y50-70를 써보면서 성능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가용성이 있는지 그리고 어느정도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 간단하게 벤치마크를 해보려고 합니다.

레노버 노트북은 게이밍 노트북이 갖춰야 할 부분들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적 재원 그리고 사운드에 대한 부분 , 열을 해소하는 부분에 대한 부분이죠. 발열 부분은 좀 아쉬움도 있긴하지만, 이것은 아래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레노버 Y50-70 디테일 샷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 Lenovo Y50-70 박스를 바로 막 뜯어봤습니다. 노트북은 검은 천에 덮힌 상태로 아래에 들어있더군요.

노트북의 구성품으로는 노트북, 전원어댑터, 메뉴얼CD, 설명서, ODD, ODD USB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들은 대부분은 ODD를 장착하고 있는데요. 그런 이유로 부피가 커집니다. 좀 더 슬림한 노트북을 만들기 위해서 ODD를 과감하게 빼버렸습니다. 그런데 ODD가 반대로 필요할 때가 있죠. 그래서 별도로 USB 타입의 ODD를 제공 합니다.

노트북을 잠깐 켜 봤습니다. 대략 이런 모습 입니다. 첫느낌은 꽤 날려하게 생겼다 입니다. 화면도 비교적 얇은 편이었고 본체 부분도 비교적 얇고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성능이 무적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처음에 게임을 설치하고 좀 돌려봤었습니다.

노트북의 힌지 부분은 가장자리 부분이 반듯하지 않고 살짝 각진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노트북이 좀 더 작게 느껴지는 부분은 있죠.

lenovo라는 글자는 너무 튀지 않도록 상판과 같은 색으로 되어있고 양각으로 돋아난 형태로 글귀가 들어가 있습니다. 얼핏보면 글자가 잘 안보일 정도이네요.

가장자리에 깍인 부분 입니다. 이부분을 통해서 스피커 사운드가 나오거나 또는 통풍구 역할을 직접적으로 하는것은 아닌듯하지만, 느낌으로는 간접적으로 하는듯 합니다.

오른쪽 측면 부분 입니다. 가장자리가 좀 더 얇아보이게 하기 위해서 상판 부분에 각이 들어간것이 보입니다.

오른쪽에는 우퍼 확장 단자와 헤드폰단자, 카드리더기, USB 2.0 단자, 컨싱턴 락 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왼쪽 측면 부분 입니다. 자세히 보면 통풍구는 좌우측에 없습니다. 상단 부분에 존재하는데 이것은 아래에서 설명하게습니다.

왼쪽에는 전원단자, 유선랜포트, HDMI 단자, USB 3.0 단자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면을 펼쳐본 모습 입니다. 화면사이즈는 15인치로 조금은 평범해보일지 모르지만 4K를 지원하는 모델 입니다.

키보드는 아래쪽이 조금은 도톰한 형태로 된 키캡으로 되어있습니다. 아이디어패드의 디자인을 그래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방향키와 숫자키패드가 특별히 구분되도록 되어있진 않습니다. 키보드는 빨강색의 백라이트가 들어오도록 되어있어서 2단계의 빛 조정이 가능 합니다. (붉은색 어둡게, 밝게) 또는 끄기가 가능합니다.

이 노트북은 UHD를 지원하는 화면을 넣었으며, 항시 USB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모드와 HD 웹캠, 그리고 사운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JBL 스피커를 탑재한 노트북 입니다.

그래픽카드는 860M을 탑재하였으며 내장 그래픽카드인 HD4600과 함께 사용이 가능 합니다. 프로세서는 i7 계열을 탑재해서 상당히 높은 성능을 구현 합니다.

JBL 스피커 부분 입니다. 빨간색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오른쪽 쉬프트키는 조금 작은 모양이긴 하지만 다른 부분과 간섭이 있는 형태는 아니여서 실제로 타이핑 해본 결과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그 왼쪽에는 특수키가 존재 합니다. 이 특수키는 전원이 꺼진상태에서 이 버튼을 이용해서 전원을 켜면 시스템을 복구한다거나 하는 등의 특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노트북은 배기구가 모니터와 본체 사이에 즉 본체 상단에 존재 합니다. 더운 공기가 상판으로 빠지는 구조는 나름 괜찮은 구조 입니다. 사용자에게 크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으로 배기구를 내면, 오른손잡이 사용자는 마우스를 쥘 때 불편감이 있으며 반대로 하면 왼손잡이가 불편한 느낌을 받죠. 상단으로 빼면 그런 불편함이 없어집니다. 대신 노트북을 설계시 기판을 위쪽에 몰리도록 해야하며 열원부분과 쿨링이 이뤄지는 부분을 짧게 만들어야 합니다.

노트북의 아래쪽 부분 입니다. 아래쪽에는 스피커역할을 하는 듯한 부분이보입니다. (빨간색부분) 처음에는 팬으로 생각했지만 팬은 아니더군요. 팬은 중앙 부분에 존재합니다.

이 노트북의 화면 부분은 비교적 얇았는데요. 화면을 움직였을 때 좀 가벼워서 더렁거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 이렇게 된것으로 보입니다.

레노버 Y50-70 디테일 샷 소음 테스트

노트북의 소음 정도를 확인해보기 위해서 먼저 Center-320 소음계로 방의 소음을 측정해 봤습니다. 27.8dB이 측정됩니다. 예민한 사람도 불편함은 없는 정도로 낮은 소음 입니다.

배틀필드4를 장시간 게임 하는 중에 소음을 측저해 봤습니다. 45.2 dB이 측정됩니다. 이정도수치면 확실히 팬소음은 근거리에 있는 사용자는 느낄만한 조금은 큰 소리 입니다. 노트북의 두께를 얇게하면 , 열을 해소할 있는 부분을 넣을 공간이 좀 더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팬이 좀 더 고속으로 동작할 수 밖에 없죠.

이번에는 노트북을 완전히 냉각 시킨 뒤 켜서 일반 웹서핑 작업시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30.7dB이 측정 됩니다. 비교적 조금은 높은 소음이 측정되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소음과 팬의 소음으로 이 정도 수치가 나와습니다. 물론 이정도면 꽤 정숙한 정도이긴 합니다만, 조금 더 낮게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은 드네요.

레노버 Y50-70 전력소모량 테스트

전력소모량도 측정해 봤습니다. 전원을 켜고 별다른 작업을 하고 있지 않은 대기상태의 전력소모량은 18.54W 입니다. 배터리는 완전히 충전이 된 상태 였습니다.

배틀필드4 게임을 해서 부하를 걸어 봤습니다. 전력소모량은 83.64W 정도가 측정되며 조금 수치가 낮아질 때에는 77W 정도 소모하는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레노버 Y50-70 무게

무게는 1.968 Kg 이 측정이 됩니다. 어댑터의 무게까지 합치면 좀 더 무겁긴 하겠지만 2Kg이 안되므로 필요하다면 휴대가 가능한 정도는 됩니다.

레노버 Y50-70 UHD 해상도

UHD 해상도이므로 장점이라면 같은 화면에 좀 더 많은 표현이 가능 합니다. 다만 아직은 불편한 점도 존재하는데요. 윈도우8.1 은 고해상도 UI를 지원하긴 하지만, 아직은 사용자가 별도로 설치하는 소프트웨어들이 모두 다 고해상도 UI를 만족하진 못할때도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서도 실제로 오리진 프로그램이 UHD 해상도에 맞게 떠서 배율을 200%로 올려놓은 상태임에도 너무 작게 뜨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노트북의 문제라기 보다는 소프트웨어에서 지원해주지 않는 문제 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해결 될 수 있겠죠.

레노버 Y50-70 시스템 정보

i7-4710HQ의 정보 입니다.

Super Pi 1M의 성능은 10.832초 입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결과 입니다. 일반 노트북 하드디스크 정도의 성능이 나옵니다. 참고로 이 노트북은 프리도스 이므로 운영체제는 사용자가 임의로 구매해서 설치를 해야 합니다.

HD Tune Pro 결과 입니다. 19.3ms의 엑세스 타임과 113.9MB/sec의 전송 속도가 측정 됩니다.

3DMark 결과 입니다. 860M 성능으로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으로는 나쁘지 않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레노버 Y50-70 열화상 정보

열화상 카메라로 전원 어댑터의 발열을 측정 해 봤습니다. 가장 높은 부분의 온도는 42도 정도가 측정 되네요. 어댑터는 너무 과열되면 문제가 될 수 도 있으므로 냉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른 물체 등으로 덮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웹 서핑시 노트북 본체의 발열을 측정 해 봤습니다. 팜레스트 부분은 발열이 거의 측정되진 않았습니다. 키보드의 아래단 부분에 조금 온도가 보이네요. 키보드 부분의 온도는 왼쪽부분에 치우쳐서 발열이 조금 높게 형성된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본체의 가장 상단 부분에 발열이 보입니다. 이것은 통풍구가 상단에 존재 하기 때문 입니다.

배틀필드4를 장시간 동작 후 발열을 측정해본 사진 입니다. 팜레스트 부분의 온도는 손을 올려놓은 이유로 약간 온도가 올라갔지만, 비교적 온도가 낮습니다. 다만 왼손으로 조작하는 키보드 부분의 발열이 조금 높아졌습니다. 가장 높은 부분의 발열은 52도 까지 올라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 후면 부분의 발열 입니다. 가장 윗부분의 발열이 몰려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앙부분에는 팬이 있어서 이부분의 온도는 좀 낮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배기구 부분의 발열도 측정 해 봤습니다. 배기구가 위에 있는 이유로 상단 부분에 발열이 올라가있고 모니터 부분에도 열이 닿아서 온도가 좀 더 올라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발열은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왼쪽 키보드 부분의 발열이 좀 올라가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레노버 Y50-70 게임 테스트 및 프레임 변화

배틀필드4 게임을 해 봤습니다. 실제로 프레임 변화율이 어떻게 되는지 4K의 장점은 있는지 확인해볼텐데요.

4K 해상도에서 게임을 했을 때는 게임옵션을 하로 낮추더라도 프레임이 높게 형성되지를 않았습니다. 좀 더 섬세하게 화면을 볼 수 있어서 좋은점도 있는 반면에 먼거리에서의 움직이는 피사체가 너무 작게 보이는 이유로 조준이 오히려 좀 더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4K 해상도에서 860M으로는 배틀필드4는 좀 무리이긴 했습니다. 다만 Full HD로 해상도를 변경했을 때에는 프레임이 70~90프레임까지 형성이 되어서 (옵션 낮음 선택 시) 꽤 빠른 게이밍이 가능 했습니다.

UHD 해상도와 FHD 해상도 별로 배틀필드4를 그래픽 낮은 옵션으로 했을 때 프레임 변화를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UHD에서는 30프레임을 넘지를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신 FHD 에서는 70프레임을 대부분 넘어서 꽤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유는 당연하지만 4K 해상도가 그래픽카드가 처리해야할 정보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정보로 보여줘야할 가로세로 픽셀과 색컬러의 정보값만큼의 부하가 더 많기 때문이죠.

다만 상당히 큰 디스플레이의 UHD였다면 FHD로 변경 후 게임을 했을 때 좀 불편한 느낌을 받았을 수 도 있습니다. 갑자기 픽셀이 거칠어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죠. 하지만 노트북의 경우에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인 15인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은 받지는 못했습니다.

레노버 Y50-70 평가

위 동영상을 보면 Y50-70에서 4K 해상도로 게임을 할 때의 느낌과 Full HD에서 게임을 할 때의 느낌 그리고 속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사양의 게임을 할 때에는 Full HD 해상도로 게임옵션을 변경 후 게임을 하면 될듯하네요. 물론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4K의 해상도를 모두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보통 낮춰서 사용할테지만요. 직접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나름 꽤 안정적이었습니다. 왼손이 올려지는 부분의 손가락부분의 발열만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HDD를 SSD로 변경하면 훨씬 더 빠른 게이밍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