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스콜처럼 퍼붓는 장대비나 태풍에도 내 소중한 노트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노트북 파우치가 있다. 공식적인 방수등급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스쿠버 다이빙 슈트 소재로 사용되는 네오프렌(Neoprene) 원단을 사용해 물이나 오염에 강하다. 130®이 만든 130Sleeve를 만나보자.
130Sleeve는 13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사이즈로 나왔다. 일반 노트북도 수납 가능하지만 맥북(Macbook)을 타깃으로 했기 때문에 맥북에 딱 알맞은 사이즈이다. 맥북 사용자라면 눈여겨볼만하다. 노트북을 올려놨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중앙 부분에 도트형태의 실리콘 처리를 해놓았다. 사용자 편의를 섬세하게 신경 쓴 것이 제품에 드러난다.
노트북 파우치를 뒤집어 보면 스쿠버, 서핑 웻수트(Wet suit)를 만드는 소재인 네오프렌 원단을 확인할 수 있다. 네오프렌은 클로로프렌고무(CR) 또는 이것에 소량의 단위체를 중합시킨 합성 고무로 원단의 신축성, 방수성, 내구성이 우수하다. 이러한 네오프렌 소재의 특성 덕에 130Sleeve는 수납 시 노트북을 흔들림 없이 꽉 잡아준다. 130Sleeve는 100% 국내산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에어펀칭 가공을 통해 제품의 통기성을 향상시켰다.
사진대로 아래 부분을 두 번 접어 올리면 훌륭한 손목쿠션이 된다. 사용도중 말아 올린 부분이 풀어지지 않도록 연두색 130마크 부분과 접혀 올려 닿는 부분을 벨크로로 처리했다. 소비자가격은 83,000원이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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