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울트라에디션Ⅱ 3G' 로 동남아 공략 |
삼성전자가 첨단 신제품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9~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2007(CommunicAsia 2007)'에 참가해 '울트라에디션Ⅱ' 3G모델과 뮤직폰, 패션폰 라인업 등 다양한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는 1979년 시작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로, 올해도 세계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유무선 통신제품, 이동통신 장비 및 부품을 전시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울트라에디션Ⅱ'의 프리미엄 3G모델인 '울트라에디션12.1(U700)'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남아에 첫 출시한다. '보석'을 테마로 한 세련된 슬라이드 디자인에 초고속 HSDPA와 인터넷 풀 브라우징을 지원하며, 화상통화 기능과 32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팝 스타 비욘세가 글로벌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울트라뮤직폰(F300)'과 함께 '프리미엄 뮤직스틱폰(F210)'과 '스윙형 뮤직스틱폰(F200)' 등 휴대성이 뛰어난 혁신적인 뮤직폰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야후 서치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패션폰(E950)'을 비롯, 10.6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슬라이드인 거울 느낌의 '미러 패션폰(E840)',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컬러의 '비비드 패션폰(J600)' 등 터치패드를 탑재한 세련된 디자인의 패션폰들도 대거 전시된다. 또한 부피를 기존 제품보다 반 이상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대용량 와이브로 기지국 등 최신 와이브로 장비를 전시하고, 실시간 와이브로 시연과 IPTV 등 다양한 차세대 통신기술로 통신 선진국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53종의 최신 휴대폰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신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현지 주요 사업자, 거래선과 하반기 주력제품의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최근 동남아 휴대폰 시장에 보급형 제품과 더불어 중고가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울트라에디션Ⅱ를 비롯한 다양한 3G폰과 뮤직폰, 패션폰 등 다양한 첨단 제품으로 동남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