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NYSE: AMD)는 오늘,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자사의 ‘Future of Compute’ 행사를 통해 소비자 가전 업계 최초로 혁신적인 AMD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탑재한 UHD 모니터 제품을 공개했다. 본 스크린 동기화 기술은 2015년 3월,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의 모니터 제품에 탑재되어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며, UD590(23.6인치 / 28인치 모델)과 UE850((23.6인치 / 27인치 / 31.5인치 모델) 제품을 필두로 향후 삼성 UHD 라인업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 최초로 AMD 프리싱크 기술이 탑재된 모니터 출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 조 찬(Joe Chan) 상무는, “2015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UHD 모니터 로드맵에, 개방형 표준을 지향하는 반도체 회사인 AMD의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모니터 사용 시, 프레임 지연 현상이 없는 부드러운 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근 새롭게 조직된 AMD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 그룹(Computing and Graphics business group) 수석 부사장 및 총괄인 존 번(John Byrne)의 발표 영상과 함께 시작되었다. 본 영상은 AMD의 모바일 APU 제품 로드맵에 새롭게 추가된 고성능 카리조(Carrizo) 및 메인스트림 카리조-L(Carrizo-L) 시스템-온-칩(SoC)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었다. 게이밍과 생산성 앱에 적합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UHD급 4K 디스플레이 환경도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최신 APU 제품은 내년 중순 출시되는 랩탑 및 올인원 시스템에 탑재되며, 2015년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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