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밤(Kabam)이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 슈퍼 히어로 대전 모바일 게임 ‘Marvel 올스타 배틀’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만화와 영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 시리즈의 광활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이제 모바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마블 코믹스의 ‘레전더리 스타 로드(The Legendary Star-Lord)’의 작가 샘 험프리(Sam Humphries)가 스토리를 총괄한 ‘Marvel 올스타 배틀’은 뛰어난 액션성과 충실한 원작 재현을 자랑하는 슈퍼 히어로 대전 게임이다.
이번에 출시된 ‘Marvel 올스타 배틀’은 플레이어들이 마블 시리즈에 등장하는 히어로와 빌런으로 팀을 꾸리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블 코믹스에 나타난 캐릭터 소속 및 특징이 게임에 직접적으로 반영돼 있어, 이를 토대로 팀을 구성하면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Marvel 올스타 배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담당한 카밤의 커즈 패리(Cuz Parry)는 “’Marvel 올스타 배틀’은 거대한 위협과 이에 맞선 히어로들의 활약, 충격적 반전 등 마블 시리즈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게임 속에 녹여내 마블 히어로가 된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조작이 쉬워 누구나 쉽게 익히고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우리 개발팀 역시 개인적으로 마블의 엄청난 팬들이라 이 게임의 출시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마블 팬들과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샘 험프리는 이번 게임 스토리 작업에 대해 “마블 유니버스를 충실히 구현한 비디오 게임을 만들기 위해 카밤과 함께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을 개발하는 과정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마블의 히어로와 빌런들이 내 휴대전화에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들로 현실화되는 것은 스토리를 넘어선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게임 부문 부사장 제이 옹(Jay Ong)은 “Marvel 올스타 배틀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카밤 팀은 마블 팬들에게 익히 사랑 받아온 영웅들의 대결과 역동적인 비쥬얼을 흥미진진한 모바일 게임으로 옮기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고 밝혔다.
smartPC사랑 | 석주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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