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Catz는 개성 넘치는 화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이 특징인 게이밍 브랜드다. 그만큼 성능도 좋기에 가격대도 높은 편이다. 가장 저렴한 R.A.T. 3이 4만 원 중반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멋’에 비해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R.A.T. 5도 그렇다. R.A.T. 5는 MadCatz의 마우스 라인업 중 중간 정도에 위치하며, 예전부터 블랙 컬러 버전으로 게이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R.A.T. 5가 깔끔한 화이트 모델로 돌아왔다.
김희철 기자
▲ 마우스 우측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검지 손가락 바로 위에 있는 은색 원형 구조물은 매크로 버튼이다.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돌려 등록해 놓은 매크로 키를 사용할 수 있다. 약간 더 설명을 하자면, 왼쪽 마우스 버튼 좌측에 있는 새까만 부분이 앞서 설명한 모드 버튼이다. 저 버튼을 눌러 RAT 모드를 변환할 수 있다. 색상은 빨강, 파랑, 보라로 총 3색이다. 마지막으로 휠 버튼 하단의 버튼은 DPI 버튼으로 상, 하로 눌러 DPI를 조절할 수 있다.
▲ 좌측에는 앞, 뒤 버튼과 스나이퍼 버튼(빨간 색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를 실행해 보니, 스나이퍼 버튼을 엄지로 누르고 있으면 마우스가 느려져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었다. 또한,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스나이퍼 버튼 바로 상단에는 DPI를 표시해주는 LED가 들어온다. 불빛 또한 DPI에 맞춰 총 4단계로 표시된다.
▲ 후면에서는 무게추를 탈착할 수 있었다. 5g의 무게추는 총 5개로, 사진에서는 기자가 두 개째를 끼워 넣고 있는 상태다. 그 외에도 레이저 센서 쪽에 5600DPI라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매드캣츠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매크로 등록 및 DPI 세팅을 직접 할 수 있었다. 게임이나 작업 상황에 맞춰 마우스를 직접 구성하는 것 또한 쏠쏠한 재미다.
smartPC사랑 | 김희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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