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치 LCD를 단 네비게이션들이 쏟아지는가운데 미오테크놀로지가 휴대하기 쉬운4.3인치 LCD를 넣은‘미오 C317’을 내놨다. 반질반질한 테두리가 보기 좋고 안테나를 뒤에 잘 숨겨 깔끔하다. 4시간 동안 작동하는 배터리를 포함해 들고 다니기에도좋다. 20개 채널을 잡는 GPS 안테나를 가진C317은 서프 Ⅲ 칩셋으로 위성으로부터 위치 신호를 빠르게 잡는다. 길 안내는‘미오맵 2007’이 맡았다.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재주가 뒤처지지는 않는다. 미오맵은종전과 다른 폰트를 써서 지도 화면이 깔끔하다. 3D로 설정하면 현재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다. 맨 앞글자나 주소, 전화번호, 명칭으로목적지를 찾고, 교차로에서는 화면을 나눠좀 더 자세하게 보여준다. 메뉴를 찾아 들어가는 경로가 복잡하지만 속도가 빨라 답답하진 않다. 위에서 바라볼 때 색이 반전되어 걱정했는데 차 안에 놓으니 문제가 되지않았다. 내비게이션으로 쓰다가도 버튼 하나로 쉽게 DMB를 켤 수 있다. 이번에는 녹화하는재주가 더해졌다. 화면 안에 아이콘 하나만누르면 녹화되고 ts파일로 저장된다. 파일이름에 채널과 시간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다시 볼 때 편하다. 10분을 담는 데 35MB쯤 저장되고 화질도 깔끔하다. DMB는 건물 안팎에서 내장 안테나만으로 잘 잡힌다. 화면 안에 안테나 수신감도와 배터리 용량이 표시되어 현재 상황을 이용자가 쉽게 알수 있다. 다만 DMB를 켰을 때, 다른 메뉴보다 늦게 작동하고, 채널을 바꿀 때 지연 현상이 조금 있다. 녹화중에는 내비게이션을이용할수없는것이가장아쉽다. |
C317은 PMP에서 흔히 지원하는 동영상,mp3, 사진보기 등의 부가 재주를 갖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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