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나서겠다, ABKO NCORE G200 타노스 USB3.0
상태바
내가 직접 나서겠다, ABKO NCORE G200 타노스 USB3.0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5.10.02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가 직접 나서겠다

ABKO NCORE G200 타노스 USB3.0

최근 마블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영화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헐크 등의 슈퍼 히어로가 출연하면 기본적으로 재미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 슈퍼 히어로들은 일반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힘이 세다. 그런데 이런 슈퍼 히어로보다 더 센 ‘타노스’라는 빌런이 있다. 압도적으로 강해 ‘끝판왕’에 가까운 위치다. 이번 호에서 소개할 타노스 케이스도 네이밍답게 ‘쿨링의 끝판왕’이라 부를 만하다.

김희철 기자

 

뛰어난 쿨링 성능
ABKO NCORE G200 타노스 USB3.0(이하 타노스)는 쿨링 성능에 초점을 맞춘 미들타워 케이스다. 성능이나 완성도를 놓고 보면 대만 유명 브랜드 제품들과 경쟁할 만하지만, 가격이 53,000원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우선 스펙부터 살펴보자. 전면 140mm 화이트 LED 팬 x2, 상단 120mm 팬 x2, 후면 120mm 팬 x1, USB 3.0 x2, USB 2.0 x2, 2채널 팬 컨트롤러, PCI 슬롯 7개, 저장장치 5개(HDD 3개/SSD 2개 or 4개) 장착가능, 진동방지 HDD/SSD 겸용 가이드 2개를 갖췄다.

주목할 만한 점은 팬이 무려 5개라는 점. 전면 140mm 듀얼 LED 팬이 흡기를 담당하고, 상단 120mm 팬과 후면 120mm 팬이 배기를 담당한다. 제품 상단에는 팬 컨트롤러가 탑재돼 조절할 수 있고, 전면과 상단 쿨링팬 부분 매쉬는 한 번 꾹 누르면 튀어나와 먼지 청소도 쉽다. 또한, 수랭 시스템 구성 시 전면, 상단에 120mm x2 수랭킷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다. 쿨링 능력은 어느 쪽으로 봐도 만족스럽다. 섀시 강판은 평균 0.7T로 두꺼운 편이다.

 

내부도 알차다
타노스는 상단 멀티포트부에 USB 3.0 2개와 USB 2.0 2개, HD 오디오, 리셋 버튼을 갖췄다.  측면 광폭형 클린 윈도우는 내부공간을 들여다볼 수 있고, 이 부분을 뜯으면 하단부에 가림막이 보인다. 가림막 속에는 파워서플라이 및 하드디스크 장착 공간이 숨어 있는데, 반대쪽 케이스를 뜯으면 확인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 공간은 총길이 235mm로 넉넉하다. 하드디스크는 가림막 하드디스크 장착부 바로 상단에 120mm 쿨러가 장착 가능한 에어홀이 지원된다. 여기에 120mm 팬을 배기 방향으로 장착해 열을 식힐 수 있다.

또한, 하드 가이드에는 고무재질 충격완화 쿠션이 장착돼 있고, 선정리 홀은 고무 커버로 고급스럽다. 그래픽카드 장착 최대 길이는 380mm며, CPU 쿨러는 최대 162mm 높이까지 장착할 수 있다. 타노스는 조립하기도 편하고 내부 쿨링 효과도 뛰어나며 차후 먼지청소도 쉬운 좋은 케이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