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맞춤 디자인
캔스톤 T130은 슬림하면서 매끈한 라운드형 디자인을 가진 사운드바다. 전체적으로 TV와 잘 어울리는 검은색이며, 표면은 광택처리 해 고급스러운 맛을 살렸다. 32인치 TV와 비슷한 크기로, TV 아래쪽에 설치해도 화면을 가리지 않도록 제품 자체의 높이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전면은 유닛 보호를 위해 금속 그릴망으로 설계됐으며, 제품 밑면에는 진동 및 미끄럼 방지 충격 흡수 패드를 부착해 섬세함을 더했다. 또한,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케이블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기기 작동은 전면에 있는 작은 LED로밖에 확인할 길이 없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풍부한 사운드
TV가 점차 얇아지고 화질이 좋아지면서, 구조적 특성상 고출력 스피커를 적용하기 어려워졌다. 이런 문제점들 때문에 최근 사운드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인데, 그런 면에서 캔스톤 T130은 TV 시청을 좀 더 즐겁게 도와준다.정격출력 30W를 지원하는 듀얼 풀레인지 유닛을 정면에 배치하고, 좌우 측면에 듀얼 에어 덕트를 갖췄다. 이 때문에 뒷면에 에어 덕트가 있는 제품들과 달리 벽면에 붙이더라도 음의 왜곡이 일어나지 않는다. 따로 서브우퍼가 없는 것은 다소 아쉽지만 에어 덕트가 베이스를 어느 정도 잡아줘, 모든 대역에서 비교적 고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EQ 음장효과도 지원해 Flat, Movie, Music 등 버튼 하나로 장르에 가장 적합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쉽고 빠른 사용
사운드바의 최대 장점은 홈시어터나 스피커 제품들보다 설치가 쉽고 빠르다는 것에 있다. 전원케이블과 입력단자만 연결하면 음악과 영상을 쉬이 즐길 수 있다.캔스톤 T130은 AUX 입력단자와 광단자를 지원한다. PC나 MP3 같은 휴대용 기기와도 스테레오 케이블이나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 옵티컬 케이블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제품 상단에 있는 컨트롤 버튼으로 전원, 볼륨조절, 입력 선택 등을 할 수 있으며, 리모컨으로도 컨트롤 할 수 있어 편리하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