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의 블리자드 신작, 부산에서 선보이다 - 오버워치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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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의 블리자드 신작, 부산에서 선보이다 - 오버워치 페스티벌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6.05.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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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블리자드의 신작 출시 행사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열렸다.

‘오버워치’는 픽업 앤 플레이 방식의 6:6 팀 기반 슈팅 게임으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거점 점령, 화물 운송 등의 미션을 제한시간 내에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격돌한다.

5월 24일 전 세계 공식 출시됐으며, 지금까지 한국의 ‘D.va’(송하나)를 포함해 21명의 영웅이 공개됐다.

 
 
▲ 21일(토) 하루 동안 3천 개의 오버워치 소장판이 현장 판매됐다.
 
오버워치 페스티벌에선 3천 개의 소장판과 오리진 에디션을 현장에서 구매 및 수령하는 행사가 진행됐다.게임에 등장하는 전장 ‘하나무라’와 ‘아누비스 사원’을 콘셉트로 꾸며진 시연 존에는 총 432대의 고성능 게이밍 PC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오버워치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다.1천 석으로 꾸며진 메인 스테이지에선 이틀간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4개 팀이 특별 이벤트 매치를 벌였다. 특히 서울 팀에는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천재테란’ 이윤열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가 오버워치의 영웅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였다. 차례대로 트레이서, 디바, 메르시.
이밖에도 벡스코를 찾은 방문객들은 전시장 곳곳에 게임 속 전장을 테마로 꾸민 부스를 구경했다. 전시장 한가운데에는 영웅 ‘파라’ 초대형 피규어가 전시됐는데, 이는 미국 로스엔젤레스(트레이서), 프랑스 파리(겐지)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단 3개만 특별 제작된 것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Scott Mercer)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위해 부산 벡스코를 찾은 오버워치의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 마이클 퐁(Michael Fong)은 “이 행사가 영웅 D.va의 고향 부산에서 열렸다는 것이 무척 뜻깊다. 이틀간 여러분을 위해 마련한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무대에 등장한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Scott Mercer)는 개막식을 통해 “18년 만의 신규 IP를 만드는 것은 정말 즐거웠다. 오버워치가 얼마나 멋진 게임인지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오버워치는 5월 24일 PC와 PS4, Xbox One으로 정식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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