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가 오는 7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갤러리쿱에서 시각장애 학생 대상 미술교육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의 7년 간의 활동 기록을 담은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전시회’를 개최한다.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은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엔비디아의 핵심 자산인 놀라운 시각적 경험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2010년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이다.시각장애인의 미술교육과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과 협력해, ‘찾아가는 미술 수업’, ‘맹학교 미술수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엔비디아는 지난 7년 동안 총 120여 명의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1기를 시작으로, 현재 7기까지 선발하여 매년 70여 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의 창작 욕구를 해소하고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왔다.이번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전시회의 테마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함께 보다’다. 촉각, 청각 등 시각 이외의 다른 감각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고 공감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각장애 학생들과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 및 청각장애 학생과 시각장애 학생이 함께 소통하며 만든 독특한 조형물도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 소개될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2013년 프리즘 프라이즈(전국 시각장애학생 미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빛맹학교 정하영 학생의 ‘얼굴들’이 있다.사람들의 얼굴을 상상력을 통해 수많은 원들로 그려낸 공감각적 작품이다. 정하영 학생은 전맹에 중복 장애까지 가졌음에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티칭 아티스트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전시회에 동참하기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과 참여도 눈길을 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화가들의 활동 지원 및 일반 대중이 그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한국화가협동조합’은, 터치 비주얼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인 ‘갤러리쿱’을 제공한다.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각장애 학생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한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들이 직접 도슨트(전시 해설)에 나서 작품의 의미와 제작 과정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이번 터치 비주얼 전시회는 미술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도 마음의 눈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는 엔비디아의 믿음과 노력이 오롯이 담겨있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해 ‘마음에서 마음으로 함께 본다’는 것의 진실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터치 비주얼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