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디지털TV/방송분야 상호 협력 강화 |
제4차 한·중·일 디지털TV/방송 실무협의회의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중국 신식사업부 주최로 계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정보통신부를 주축으로 KBS, MBC 등 방송계와 LG전자, 코아로직, 디티비인터랙티브, 넷앤티비, 하나로텔레콤 등 관련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측(대표단 단장 : 박윤현 정통부 전파방송정책팀장)과 중국측(대표단 단장 : 모웨이 신식산업부 국장), 일본측(대표단 : 마쓰모토 마사오 총무성 국장)의 방송사, 산업계 및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여 3국의 디지털TV/방송 정책을 발표하고 한·중·일간 상호 협력을 다짐하였다. 또한, 민간분야에서 참가한 방송사 및 산업계 관계자는 각국의 디지털방송 정책 및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상호 정보공유와 기술동향을 파악하는 등 앞으로 3국간 지속적인 협력의 장을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한국은 DTV특별법 제정 추진, 중국은 ‘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위한 디지털방송 추진, 일본은 ‘11년 아날로그 방송 종료 등 3차 회의(‘06. 10월, 제주) 이후 진전된 상황에 대해 상호논의하고 3국은 디지털방송 전환정책 등 디지털TV/방송 활성화를 위해 DTV 정책방향 및 경험 등 다양한 정보의 상호교류 활성화, 모바일 방송, IPTV 및 차세대 DTV 기술 등 새로운 방송기술에 대한 공동연구와 디지털 방송기술과 연계된 홈 네트워크 서비스 기술의 상호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정서를 작성하였다. 끝으로 차기 회의는 2008년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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