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7 New ROG 출시 쇼’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Kaby Lake)를 탑재한 ROG(Republic of Gamers) 게이밍 노트북 및 데스크톱 7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이수스 ROG 게이밍 PC 신제품들은 강력한 최신 CPU를 탑재하게 되면서 전례 없던 가장 강력한 성능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며, 이전 제품 대비 한층 강화된 속도와 성능은 물론, 4K UHD 지원 등으로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환경을 자랑한다.
최신 CPU는 물론, 엔비디아의 새로운 GTX 10 시리즈인 GTX 1050 GPU가 탑재된 것도 주목할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엔비디아의 GTX 10 시리즈가 탑재된 신제품들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이면서 게이밍 PC 시장에서의 기술 선도력을 과시한 데 이어 최신 카비레이크 CPU 탑재의 빠른 시장 출시 그리고 GTX 1050까지 탑재하는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들을 가장 빠르게 한국 시장에 공급하며 게이밍 P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례로, 시장조사기관인 Gfk와 NPD 그룹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수스 ROG 제품의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40%로 압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엔비디아(NVIDIA) GEFORCE GTX 시리즈 기반의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는 29%의 점유율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ROG 신제품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인 GL502를 비롯해 GL553, GL753, FX 553 등 4개의 노트북 모델과 GT51, G11, G20 등 3개의 데스크톱까지 총 7종이며, G752 모델 등 추가적인 후속 모델들도 수일 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ROG는 지난해 브랜드 설립 10주년을 맞이했으며, 2017년은 에이수스 노트북 브랜드의 20주년으로 이를 계기로, 에이수스는 글로벌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노트북 비즈니스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제이슨 우(Jason Wu) 지사장은 “올해 노트북 비즈니스 20주년을 맞이한 에이수스는 이미 지난 20년간 전세계 PC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기반으로 IT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며 “게이밍 부문 외에도 e스포츠 및 비즈니스, 일상 및 학업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노트북 시장 전역에 걸쳐 선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OG GL502
ROG GL502는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GEFORCE GTX 1070 및 GTX 1060 그래픽 카드를 선택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GL502는 15.6인치 형으로, 120Hz 화면 재생률의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술 지원으로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가볍운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사용자들은 노트북을 휴대해 언제 어디에서나 하이엔드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또한, 30키 롤오버를 지원하는 후면광 안티고스팅 키보드를 지원하며, ROG Armor 티타늄과 플라즈마 컬러 배합으로 뛰어난 외관을 자랑한다.
ROG GL553/GL753
윈도우 10(Windows 10) 운영체제(OS) 기반의 ROG GL553/GL753은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1050Ti, 풀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 엑스 12(Microsoft DirectX 12)를 탑재하고 있어 게이머들을 위한 강력한 성능과 완벽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두 제품들은 붉은 색상의 후면광이 적용된 독특한 키보드 디자인을 자랑하며, 2.5mm의 타자 간격과 함께 시저 스위치(Scissor Switch) 방식을 지원하는 치클릿(Chiclet) 키보드를 채택해 부드러운 자판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색상으로 하이라이트 되어 있는 WASD 자판 영문키와 사이즈가 한층 더 커진 스페이스 바, 별도로 배치된 방향키 등은 게임의 편의성을 한층 더 극대화시켜 주며, RGB 라이트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FX553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FX553은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GDDR5 4GB)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고 있다. 최대 16GB DDR4 메모리와 128SSD를 탑재하고 있으며, 15.6인치의 FHD 화면에 178도의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약 2.2Kg의 무게와 약 23.5mm 두께의 가볍고 슬림 디자인은 FX553의 휴대성을 증대시켜 게이머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제약 받지 않고 하이엔드 게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붉은색 키보드 백라이트, 2.5mm의 키 간 거리, 30키 롤오버 기능 그리고 에이수스만의 독자적인 Game first III, Gaming center 등의 게임 지원 소프트웨어들이 지원돼 게임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 준다.
ROG GT51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GT51은 최신 게임을 매끄럽게 구동시킬 수 있도록 고성능의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4K UHD 환경을 위한 최상위 게이밍 데스크탑 제품이다.
두 개의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SLI 그래픽 카드를 지원해 ‘울트라’(Ultra) 급으로 그래픽 옵션을 설정한 상태에서 최신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4K UHD 비디오를 안정적으로 재생시켜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GEFORCE GTX 980 SLI 탑재 제품과 비교했을 때 60%의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뛰어난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일례로, ‘Watch Dogs 2’ 게임을 가동했을 때 초당 66프레임을 매끄럽게 유지하는 등 완벽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ROG 전용의 Aegis III 소프트웨어가 탑재, 게임 유저들은 오버클럭킹으로 프로세서, 그래픽 카드, 메모리 등 전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Aegis III 를 통해 CPU, GPU, 메모리 오버클러킹 등 시스템 성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특히 ESS의 SABRE 디지털아날로그컨버터(DAC)가 탑재돼 있어 384kHz/32bit 초고해상도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며,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해 더욱 생생한 게이밍 경험을 할 수 있다.
G11
G11은 하이엔드 게이머부터 그래픽 전문가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제품이다.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전례 없는 수준의 성능으로 게이밍과 멀티태스킹 성능을 지원하며, 4K UHD 영상과 3D 모델링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특히, 현존하는 그래픽 카드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파스텔 아키텍처 기반의 엔비디아 GEFORCE GTX 108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기존 그래픽 카드 대비 최대 3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게임 유저들은 선명한 4K UHD 환경에서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3면의 FHD 파노라마 화면을 통해 더욱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실제로, G11 데스크톱에서 4K UHD 해상도 및 ‘울트라’(Ultra) 급으로 그래픽 옵션을 설정한 후, ‘오버워치’ 게임을 가동했을 때 초당 70프레임을 매끄럽게 유지하는 정도다.
G20
G20 은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GEFORCE GTX 1080(8GB) 그래픽 카드, 최대 32GB DDR4 메모리와 256SSD + 1TB HDD를 탑재한 모델로 공급된다.
G20은 세계적으로 몇 개에 불과한 OCULUS 사의 정식 VR 인증을 받은 제품일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일 뿐 아니라, 9.5L라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8백만 가지의 LED 디자인으로 2015년 CES Innovation 어워드와 iF Design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ASUS 만의 뛰어난 CPU 냉각 모듈과 독자적인 게임 소프트웨어 들로 인해 고성능의 게임을 장시간 편안하게 경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