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 UDEA EDGE 27CM3 보더리스 커브드 게이밍 (144hz)
상태바
제이씨현 UDEA EDGE 27CM3 보더리스 커브드 게이밍 (144hz)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7.02.02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디아 144Hz 게이밍 모니터 등장

유디아 144Hz 게이밍 모니터 등장

제이씨현 UDEA EDGE 27CM3 보더리스 커브드 게이밍 (144hz)

최근 다양한 제조사에서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이고 있다. 대체로 120~144Hz 제품이 많은데, 고사양 시스템을 연결하면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는 FPS 게임을 즐길 때 특히 두드러진다. 반응속도도 빠르고 주사율도 높아 킬·데스 전적이 높아지는 것. 즉, 제대로 게임을 즐기려면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를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이에 맞춰 UDEA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였다.

 

 

주사율 144Hz로 FPS 게임에 최적화된 27형 모니터

제이씨현 UDEA EDGE 27CM3 보더리스 커브드 게이밍 (144Hz)(이하 EDGE 27CM3)은 27형 1920x1080 풀HD 모니터다. 해당 모델의 특징은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는 것. 유디아 모니터 중에서도 특히 게이밍에 특화된 제품으로 볼 수 있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에 얼마나 비추는 지 나타내는 단위다. 평범한 모니터의 60Hz는 초당 그림을 60장 비춘다는 의미며, 144Hz는 초당 144장 비춘다고 이해하면 된다. 초당 144장을 비추는 144Hz의 화면이 훨씬 더 부드러울 수밖에 없다.

이어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점은, 보더리스 커브드 패널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보더리스 패널은 베젤(패널 테두리)이 얇은 패널이다. 즉, 모니터 테두리가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 거기에 ‘커브드’라는 장점이 합쳐져 모니터 화면에 장시간 집중하기 좋다.

▲ EDGE 27CM3는 커브드 모니터로 화면에 몰입하기 좋다.

 

▲ 틸트 기능이 지원된다.

 

▲ 후면 좌측 모서리에는 OSD 조이스틱이 달려 있다. 우측 구멍으로는 스피커가 장착됐음을 알 수 있다.

 

▲ 스탠드 하단의 구멍을 통해 선을 정리할 수 있다.

 

AMD 프리싱크를 지원한다

AMD 프리싱크(이하 프리싱크) 기능은 게이밍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모니터의 동적 화면 재생 빈도를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와 동기화시킨다. 덕분에 영상 출력 시 발생하는 디스플레이 입력 지연과 시각적 결함을 감소시킬 수 있다. 주로 스티터링(화면 끊김), 티어링(물결 무늬 현상) 등을 해결할 수 있다.

비슷한 기술로는 엔비디아 G-Sync가 있는데, G-Sync 탑재 모니터는 별도의 전용 모듈을 탑재해야 해 가격대가 높다. 그러나 프리싱크 탑재 모니터는 모듈이 필요 없어 G-Sync 탑재 모니터보다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다. 즉,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 있다.

EDGE 27CM3는 프리싱크를 지원한다. AMD 라데온 계열 그래픽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물론 엔비디아 지포스를 사용할 때도 좋다. 프리싱크 기능만 사용 못 하는 것일 뿐이며, 그래픽카드 성능만 좋다면 문제없이 144Hz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OSD 화면에서 프리싱크를 설정할 수 있다. RX 470을 장착한 뒤 ‘켜기’를 선택했다.
▲ AMD 라데온 제어판에서 프리싱크 기능이 켜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원

구분

EDGE 27CM3

메모

패널사이즈

68.6cm(27형)

 

해상도

1920x1080@60Hz, 144Hz DP

 

패널타입

PVA

삼성(광시야각 178°)

백라이트

E-LED

 

밝기

Max 250cd/m²

 

명암비

3,000 : 1

 

스피커

O

 

DP

DP 1.2 x1

 

DVI

DVI-I x1

 

HDMI

HDMI 1.4 x1

 

USB

X

 

Audio-In

X

 

Audio-Out

O

 

전원

어댑터 12V 3A

노 빌트인

응답속도

15ms (Typ), 5ms (GTG)

 

시력보호

유케어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틸트

O

 

 

 

DP, DVI, HDMI 포트를 지원한다

모니터는 사실 HDMI 포트만 지원해도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HDMI 포트는 영상과 음성 전송이 동시에 가능하다. DP포트도 이와 같다. 즉, 해당 포트는 ‘다다익선’으로 보면 된다. EDGE 27CM3는 HDMI 포트, DP 포트, DVI-I 포트를 지원한다. HDMI 포트로는 120Hz, DP 포트로는 144Hz로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HDMI 포트를 사용하면 노트북, 데스크톱, 콘솔 게임기, IPTV 등을 연결할 수 있다. 해당 포트에 닌텐도 Wii U 게임기를 연결하니 풀HD 해상도에 깨끗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HDMI 포트를 사용한 120Hz 게이밍도 DP의 144Hz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다.

▲ DP, DVI-I, HDMI, 오디오 포트를 갖췄다.
▲ DP 케이블로 연결 후 144Hz로 사용할 수 있다.

 

▲ 144Hz로 설정한 뒤 오버워치가 부드럽게 구동됐다.
▲ Wii U를 연결한 뒤 게임을 구동했다. 깨끗한 색감으로 밝게 구동된다.

 

시력 보호 기술 유케어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UDEA 모니터의 특징이 유케어 블루라이트 기능이다. EDGE 27CM3도 이를 지원하며, 해당 기능은 OSD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다. 유케어 블루라이트는 안구 건강에 나쁜 청색광을 차단해 눈을 편하게 해 준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푸른 빛이 사라지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변해 눈이 편했다.

또한, EDGE 27CM3는 플리커 프리 기능을 지원한다. 플리커 프리는 모니터의 백라이트 깜빡임 현상을 제거한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모니터가 보통 초당 200번 이상의 깜빡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를 인식할 수 없어 모니터 내부에 정지된 화면을 보고 있어도, 사실 눈은 계속 움직이는 영상을 보는 것처럼 피로함을 느낀다. 이런 깜빡임을 없애 눈이 피로해질 원인을 제거한다.

 

게임영상 모드가 제공된다

게이밍 모니터는 게임영상 모드가 제공된다. 해당 모드는 쾌적한 게이밍을 돕는 모드다. FPS1, FPS2, MOBA, RTS, 조준선 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게이밍에 맞는 색감으로 설정할 수 있고, 주목해야 할 점은 조준선 모드다. 해당 모드를 선택해 조준선이 없는 게임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모니터 중앙에 점을 찍거나 스티커 등을 붙일 필요가 없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영상모드가 제공된다. 표준, 영화, 웹, 텍스트, MAC, 모노 등이다. 작업이나 영상 감상을 할 때도 해당 모드에 맞춰 진행할 수 있다.

▲ 게임 영상모드 ‘끄기’와 ‘FPS’ 모드의 차이. ‘끄기’에서는 어두운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FPS 모드로 설정 후에는 아주 밝게 보인다.
▲ 배틀필드1. 조준선 모드를 사용해 화면 가운데에 조준점을 생성했다.

 

마치며

EDGE 27CM3는 144Hz FPS 게임에 적합한 특성을 지녔다. PVA 패널은 광시야각으로 어디서나 잘 보이며, DVI-I, HDMI, DP 포트 덕분에 확장성이 뛰어나다. 유디아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등 시력보호 기술로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부드러운 게이밍 환경을 갖출 계획이라면 EDGE 27CM3를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