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거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대만 컴퓨텍스 2017에서 새로운 게이밍 기어를 선보였다.
먼저 체리 스위치를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 퓨리(PURI)는 전용 키보드 커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전에도 쿠거에서 키보드 덮개가 출시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퓨리 전용 덮개이기 때문에 딱 들어맞는 디자인이다.
게다가 모서리에 자석을 달아 덮개가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돕는다. 퓨리는 풀사이즈 모델과 텐키리스 모델인 퓨리 TKL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노스(MINOS) X5는 기존 미노스 X3에서 덮개 교체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원하는 덮개로 교체해 자신만의 마우스를 연출할 수 있다. 덮개 교체 기능은 리벤저(REVENGER) S에도 추가됐다.
케이스 부문에는 고급형인 퀀커(CONQUER)와 빅타워인 팬저(PANZER) MAX, 미들타워인 MX330, MX330-X, 미니타워인 MG110, MG110-W가 전시됐다. 독특한 디자인을 한 퀀커는 넓은 공간과 화려한 LED 효과를 지녀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골드 인증을 받은 GX-S 750와 GX-F 750 파워서플라이도 선보였다.
필요에 따라 이어캡을 교체할 수 있는 헤드셋 포닉스(PHONIX)와 이어캡에 RGB 기능을 추가한 임메르사(IMMERSA) PRO, 메가라(MEGARA) 이어폰 등 게이밍 음향기기도 전시됐다. 이밖에도 쿠거 로고가 새겨진 백팩과 물병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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