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애플이 13일,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새로운 맥북 프로 터치바 모델은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15인치 모델에는 코어 i7 쿼드코어/i9 헥사코어 프로세서가 적용돼 최대 70% 빠른 성능을 구현한다. 13인치 모델에는 코어 i5/i7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성능이 최대 2배 강화됐다.
또한, 500니트 밝기와 P3 와이드 컬러 색영역을 지원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트루톤 기술을 적용해 디자인, 편집 작업은 물론 일상적인 웹브라우징, 이메일 작성에서도 더욱 자연스러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맥 프로에서 첫선을 보였던 애플 T2 칩도 탑재됐다. 이 칩을 장착한 맥북 프로는 안전 부팅과 즉각적인 암호화 저장을 지원해 더욱 강화된 시스템 보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조용한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개선된 3세대 키보드도 포함된다.
13인치 모델의 가격은 2,290,000원 부터이며 15인치 모델은 2,990,000원 부터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부사장 필립 쉴러는 “최신 맥북 프로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모델 중에 가장 빠르고 강력한 노트북”이라며 “맥북 프로를 애용해온 유저를 위한 최고의 노트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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