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1일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의 연락처를 네이버 주소록과 연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네이버 주소록 Sync’을 무료로 내놨다.
일반 핸드폰을 사용하다가 아이폰을 새로 구입한 이용자들은 기존 이용하던 단말기의 전화번호를 네이버주소록에 옮겨두면 ‘네이버 주소록 Sync’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아이폰으로 연락처를 옮길 수 있다.
또 아이폰을 분실했거나 수리 중일 때에도 네이버주소록에 보관된 연락처를 웹에서 확인할 수 있고, PC가 더 익숙한 이용자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이폰의 연락처를 네이버 주소록에서 쉽게 편집할 수 있다.
네이버 주소록에 있는 이메일 주소 등 지인들의 정보를 아이폰으로 그대로 전송하는 기능도 있다.
NHN 최성호 네이버 서비스 본부장은 “내 인맥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주소록은 가장 개인적인 정보이며 모바일 환경에서는 이러한 개인화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네이버의 PWE(Personal Web Environment: 개인화 웹 환경)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단절감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PWE서비스를 강화하고 애플리케이션출시를 늘리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 주소록에서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웹 주소록의 그룹과 개인정보 관리 부분을 개선했다.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웹 통합 주소록’도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웹 통합 주소록’은 휴대폰에서 네이버 웹 주소록에 저장된 연락처를 선택하여 곧바로 전화, 문자, 쪽지, 이메일, 블로그 안부 등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모바일-웹과 PC-웹에 상관없이 커뮤니케이션 한 경험이 있는 연락처들을 네이버 주소록에 보관해주는 서비스이다.
네이버 주소록 Sync는 네이버 모바일 사이트()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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