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GA-770TA-UD3 - USB 3.0 대전의 서막은 올랐다
상태바
기가바이트 GA-770TA-UD3 - USB 3.0 대전의 서막은 올랐다
  • PC사랑
  • 승인 2010.05.11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화질, 고음질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하드디스크도 대용량화에 접어든지 오래다. 문제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몇 해째 제자리라는 점이다. 속도에 민감한 이용자라면 eSATA나 IEEE1394를 찾겠지만, USB 2.0의 편의성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다. 2010년은 이런 USB 전송속도가 변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SB 3.0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기가바이트의 GA-770TA-UD3는 SATA3와 USB 3.0 포트를 안팎으로 2개씩 달았다. SATA3 포트에 동일한 하드디스크 2개를 연결하고 RAID 0(스트라이프)으로 설정하면 게이밍 PC처럼 데이터 처리속도가 중요한 PC도 문제없다.

GA-770TA-UD3은 AM3 소켓을 써 페넘II와 애슬론II를 얹을 수 있고 메모리는 DDR3 PC3-14400을 알아챈다. PCI 익스프레스 2.0 슬롯이 1개여서 크로스파이어X 환경을 꾸미지는 못한다. 대신 PCI 슬롯이 4개여서 사운드카드나 구형 인터페이스 장치를 여러 개 달 수 있다.

GA-770TA-UD3의 일본 출시가는 1만 3000엔으로, 12월 말 현재까지 국내 출시 값은 미정이다. 얼마에 나오느냐가 관건이겠지만, 20만 원대 이하의 메인보드에서 USB 3.0과 SATA3를 쓸 수 있다는 것은 전송속도의 혁신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다시 하드디스크 용량의 대형화와 USB 3.0 저장장치를 개발하게 만드는 촉매가 되지 않을까?

 ■ 기가바이트 www.gigabyte.kr ■ 메인보드 ■ 미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