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략 게임의 황제 ‘스타크래프트’ 다음달 27일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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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략 게임의 황제 ‘스타크래프트’ 다음달 27일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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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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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12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블리자드)는 24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Ⅱ : 자유의 날개’(StarCraftⅡ ; Wing of Liberty)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 베타테스트가 다음달 27일 전세계 출시에 맞춰 한국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방송인 손정민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스타크래프트Ⅱ 테란 영웅인 짐 레이너 이미지가 래핑된 비행기 공개를 시작으로 스타크래프트Ⅱ에 대한 마케팅 계획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스타크래프트Ⅱ는 전작과 달리 강력한 최신 3D 엔진을 기반으로 대규모 부대를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 등까지 섬세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작을 명작으로 만든 요소인 속도, 반응도, 대규모 전투를 최신 3D 엔진에서 모두 구현했다.

이용덕 엔비디아 한국지사장은 “12년 전 스타크래프트가 런칭되어 게임시장에 큰 변화를 줬다”며 “스타크래프트Ⅱ 또한 명실상부한 전세계 게임산업의 촉매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블리자드를 비롯해 대한항공, 컴퓨터 하드웨어 전문기업 엔비디아, 패스트푸드 전문기업 롯데리아 등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한정원 블리자드 북아시아본부 대표는 “게임업계 최초로 대한항공 래핑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총 2대의 래핑 항공기를 국내와 국외 등의 노선에서 각각 운행해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다음달 28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스타크래프트Ⅱ 스타크래프트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존에선 체험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내장된 하이엔드급 컴퓨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스타크래프트Ⅱ 출시를 기념해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롯데리아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스타크래프트Ⅱ 팩 세트를 판매한다.

스타크래프트Ⅱ의 공개 베타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공식 웹사이트(//kr.battle.net)에 가입 후, 스타크래프트Ⅱ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으면 게임 체험을 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Ⅱ 무제한 이용권은 6만9천원의 가격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공개 베타 테스트 종료 시점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1일 · 30일 이용권을 각각 2천원과 9천900원에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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