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는 오는 9월 4일 KBS 88 체육관에서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Global StarCraft II League, GSL)의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천여 명의 선수들이 GSL에 참가를 신청했고, 인텔 e스타디움에서 예선전을 치러 통과해 64강에 진출한 선수들이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II 리그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가 개막전에 직접 참석한다고 한다.
마이크 모하임은 “전세계 e스포츠 중심지인 한국에서 최초의 메이저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리그 개막식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행운을 빌며, 앞으로 몇 주간 펼쳐질 멋진 대결들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GSL은 정규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 등 매월 열리는 토너먼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곰TV의 방송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e스포츠팬들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SL 공식 홈페이지(gsl.gom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재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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