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 = 김희철 기자 ] 에이서가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Predator Helios) 700’ 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프레데터 헬리오스 700는 슬라이딩 방식의 하이퍼 드리프트(HyperDrift) 키보드가 탑재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인데 키보드를 아래로 밀면 노트북 내부가 드러나게 되며, 이를 통해 흡입구로 공기가 유입되어 제품 내부에서의 공기 흐름이 증가하도록 했다. 또한 공기 흡입구 사이에 있는 글래스 패널을 통해 제품 내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이퍼 드리프트 키보드와 함께 에이서의 4세대 에어로 블레이드 듀얼 3D 팬, 5개의 히트 파이프, 냉각 솔루션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쿨부스트 기술로 구성된 서멀 아키텍처가 탑재되어 게이밍 노트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쿨링 성능을 극대화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700은 상상을 초월하는 스펙도 눈에 띄는데 9세대 인텔 코어 i9(또는 코어 i7)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또는 2070)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아울러 최대 64GB의 메모리와 최대 2T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 1TB(또는 512GB) PCIe NVMe RAID SSD까지 갖췄다.
3ms 응답속도와 엔비디아 지싱크 기술이 탑재된 17.3인치(43.9cm) 144Hz FHD IPS 디스플레이, 5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를 통해 게임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700은 부가 기능도 단연 돋보이는데, 하이퍼 드리프트 키보드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사용자에게 보다 편안한 자세를 제공한다. 또한 매그포스(MagForce) WASD 키와 안티고스팅 기능이 탑재된 키보드는 정밀한 컨트롤을 돕는다. 1,680만 가지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백라이트 키보드로 화려함도 갖췄다.
아울러 인텔 2x2 AC 무선 네트워크에 킬러 이더넷 E3000기술이 더해진 킬러 더블샷 프로가 탑재되어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썬더볼트3이 지원되는 C타입 포트는 물론 USB 3.1 포트, HDMI 2.0 포트, 디스플레이 포트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통해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도 조성할 수 있다.
한편 프레데터 헬리오스 700에는 에이서에서 자체 개발한 프레데터 센스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키보드 색상, 단축키, 오버클러킹과 팬 속도 등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변경하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가격은 코어 i9 프로세서와 2080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모델(모델명: PH717-71-97L0)이 499만 원, 코어 i7 프로세서와 2080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모델(모델명: PH717-71-75A0)이 429만 원, 코어 i7 프로세서와 2070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모델(모델명: PH717-71-70CG)이 349만 원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