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LG전자가 LG 그램 17을 포함한 2020년형 LG 그램 신제품(모델명: 17Z90N, 15Z90N, 14Z90N) 예약판매를 12월 6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진행한다.
2020년 LG 그램의 대표 모델은 LG 그램 17이다. LG 그램 17은 올해 LG 그램 국내 매출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성능과 휴대성을 대폭 강화한 LG 그램 17 신제품을 통해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0년형 LG 그램 17의 대표 모델(모델명: 17Z90N-VA50K) 출하가는 214만 원이다.
2020년형 LG 그램 17은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를 구현한 43.1cm(17형) 대화면 IPS 패널을 탑재했다. 또한,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 부위 노출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하여, 2019년형 제품 대비 세로 길이가 3mm 줄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Wh에서 80Wh로 키우면서도 무게는 1,35k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며, 키보드의 우측 숫자키 배열을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4열로 변경했다. 4열 숫자키 배열은 엑셀업무 등을 할 때 편리하다.
2020년형 LG 그램 17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했다. 특히 그래픽 성능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돼 4K 영상, 사진, 게임 등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확장 슬롯을 이용하면 저장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우수하다.
LG전자는 노트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예약구입 고객 대상으로 3년 내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배터리 무상교환권’, 1TB NVMe SSD와 8GB RAM을 결합한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17인치 대화면마저 가볍게 담아낸 그램만의 No.1 혁신을 기반으로, 대화면 노트북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