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살균 스프레이나 손 세정제와 같은 위생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보건당국 역시 개인위생 수칙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반면,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등의 위생까지 걱정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금속, 플라스틱 등에서 최대 9일간 생존할 수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따라서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물건의 위생까지 신경써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다.
아임커머스는 이 점에 착안해 무선충전기에 UV-C 살균 기능을 더한 ‘아임커머스 UM2 AL700UV 알람시계 살균 무선충전기(이하 AL700UV)’를 출시했다.
LED 시계와 Qi 인증 무선충전기의 만남
AL700UV는 LED 알람시계가 더해진 무선충전기다. 여러 기능이 합쳐진 올인원 제품은 보통 디자인이나 특정 기능이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AL700UV는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심플하며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시계 기능도 꽤 충실한 편이다.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가 탑재됐는데, 이 LED는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가 변화한다. 오전 7시 ~ 오후 6시는 LED가 가장 밝게 작동하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가장 낮은 밝기로 조절되는 식으로 작동한다. 또한, 듀얼 알람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알람 2개를 설정하고 이를 손쉽게 오갈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출근하는 날과 휴일의 기상 시간을 쉽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전원은 최근 스마트 디바이스의 표준인 USB Type-C 포트를 통해 공급받는데, 혹시나 전원 케이블이 빠지더라도 설정된 시간이 유지되도록 CR2032 배터리가 포함됐다.
무선충전 기능도 세계 무선충전 협회 ‘Qi'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전한 무선충전을 위해 금속 재질의 이물질을 감지하는 기술이나 과전압 보호 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한, 코드리스 이어폰에서 주로 사용되는 5W, 아이폰의 고속 무선충전 규격인 7.5W는 물론 10W 무선충전까지 다양한 출력이 지원되는 점도 장점이다. 참고로 고속 무선충전은 퀄컴 퀵차지 2.0/3.0 어댑터에서만 동작하니 가급적 해당 사양을 충족하는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믿을 수 있는 UV-C 살균 램프
이 제품은 다른 충전기와 달리 UV-C 살균 램프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충전기 하단에 스마트폰 등을 넣고 살균 버튼을 터치하면 236nm 파장의 UV-C 자외선이 조사되어 세균을 살균한다. 아임커머스는 이 제품을 국내 공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살균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는데, 1시간 이하 살균 시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MRSA가 모두 99.99%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UV-C 자외선은 가급적 쳐다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면 시에는 눈이 부실 수 있다. 아임커머스는 이를 보완하고 살균 효과를 극대화해줄 하단 UV 케이스도 함께 출시했다.
AL700UV의 가격은 7월 2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39,800원이다. LED 시계, Qi 인증 무선충전기, 그리고 UV-C 살균 기능이 모두 더해진 제품을 찾고 있다면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