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바토너스(Batoners)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19th MIK 2020 SEASON OFF ONLINE’에 참가해 자사의 머신러닝 기술과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바토너스는 카이스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 개발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관계 기관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비대면 토론 시스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보행/교육 애플리케이션,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예방 디바이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바토너스가 유니세프(UNICEF)와 함께 개발한 ‘아동친화도시 비대면 토론 시스템’은 키보드 입력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토론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영상 및 음성으로 직접 자기 의견을 전송할 수 있으며, 추후 의견 분석을 위해 영상 및 음성 자료는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된다. 어린이뿐 아니라 시각장애인도 웹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시각장애인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횡단보도 방향을 음성과 촉각으로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를 예방하고자 자동차 시동이 꺼지면 자동으로 알람이 나오도록 USB 단자나 시거잭에 간단히 연결하는 ‘꾹(CCUCC) 버튼’을 개발해 공급한다.
바토너스 관계자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에 대한 머신러닝 기술과 음성 인식(TTS/STT) 기술이 자사의 특징”이라며, “정부출연연구소에 인공지능 기술 관련한 계약 5건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업체를 위한 머신러닝 기술과 웹/앱 개발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19th MIK 2020 SEASON OFF ONLINE’은 연간 100여개 전시회(MWC, IFA 등)의 미디어 파트너로 활약하며 54개국 국가별 주요 언론사와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에이빙뉴스(AVING NEWS)'가 주최했다.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베트남(Vietnamplus), 싱가포르(Myfatpocket), 미국(Geekazine), 중국(SINA), 프랑스(LeCafedegeek), 한국(IT DONGA), 러시아(SVPRESSA.RU), 프랑스(STARTUPWORLD.TECH) 등 7개 미디어가 참가했으며, 공식 화장품 브랜드 'Lon.G'와 건강을 생각하는 라이프 스타일 의자 브랜드 '그래비티체어'가 후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4개사가 보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울창업허브 성수, 투썬캠퍼스의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