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필수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은 '카카오톡'이 서비스 시작 1년여만에 가입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11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제범 대표와 김범수 의장은 1000만명 돌파 기념으로 1000만번 째 가입자를 초대해 선물을 주고 카카오톡 서비스의 발전 방향과 도전과제를 설명하고 요금 유료화 문제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톡은 아직 링크 서비스와 오픈 플랫폼 도입으로 이용자에게 카카오톡 내에서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서비스를 제휴중이다. 이미 '벅스'에서는 카카오톡 친구에게 링크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30여개의 다른 사이트들도 이미 준비를 마쳤다.
이동통신사의 과금 이야기로 논란이 되고 있는 '유료화'에 대해선 '유료화는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단순 배너광고가 아닌 개인 맞춤 정보를 타깃으로 하는 수익정보는 아직 정확한 계획이 없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현재 해외 가입자도 100만명이 넘은 상태로 글로벌 서비스에 좀 더 힘을 기울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이제범 대표는 '앞으로 경쟁상대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sns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 세계화 계획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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