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차세대 네트워크 액세스 솔루션 선도 기업 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는 경북대학교 캠퍼스 전역에 와이파이 6 기반 초고속 무선랜 인프라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했다. 1946년에 설립된 경북대학교는 전체 138만평 규모 부지에 17개 대학과 2개의 독립 학부,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학생수는 34,000명 이상이다.
오늘날의 대학 캠퍼스가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으로 변하면서 무선랜 액세스 기반 디바이스의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펜데믹의 여파로 대학의 교육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대다수 학생과 교직원들은 개인당 1개 이상의 모바일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강의 형태도 비대면, 대면 등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경북대학교는 더 넓은 범위의 공간을 커버하고 고용량의 밀집도 높은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으며, 더 안정적이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현 시점은 물론 미래에도 지속/확장 가능한 고성능, 고효율성, 고가용성의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원했다.
HPE 아루바는 이러한 경북대학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표준인 와이파이 6를 포함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했다. 먼저 중앙집중형 무선랜 확장 방식과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루바의 최신 Wi-Fi 6 모델인 AP500 시리즈 실내형, 실외형 무선 액세스 포인트를 선택했다.
아루바 액세스 포인트는 기존 와이파이 방식 대비 약 4배 가량 빠른 속도를 지원하고 직교다분할전송(OFDMA)과 다중사용자 다중입출력(MU-MIMO) 기능 등 기존 AP의 한계를 개선한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하여 높은 품질의 학사업무와 교육환경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대학 캠퍼스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아루바 액세스 포인트에 이더넷 케이블을 사용하여 전원공급(PoE+)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아루바 PoE+ 스위치를 설치하고, 이를 아루바 7200 시리즈 모빌리티 컨트롤러와 연동해 트래픽을 제어하도록 했다. 특히7200 시리즈 모빌리티 컨트롤러는 캠퍼스 환경의 와이파이 성능을 극대화하고 이동성이 많은 환경에서 원활한 로밍을 보장한다.
또한, 계속해서 늘어나는 캠퍼스의 무선 액세스 포인트를 수용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링 구성을 통해 충분한 확장 수용 용량을 지원한다. 그리고 고성능의 상태 기반 검사 방화벽(Stateful Inspection Firewall) 기능과 심층 패킷 검사(Deep Packet Inspection)로 보다 강력한 보안 정책 적용과 트래픽 우선순위 지정 및 제어 등을 통해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교육환경과 학사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무선랜 솔루션 구축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무선 서비스를 커버리지 할 수 있는 무선 RF(Radio Frequency)플랜을 적용하고 무선랜 음영지역과 사각지대를 커버리지 하는 세밀한 실사 및 설계를 하였다. 이에 중앙집중형 무선랜 확장 방식과 미래 지향적인 발전방향을 충족하면서 캠퍼스 전 지역을 아우르는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되었다.
경북대학교 정보화본부 백낙훈 본부장은 "HPE 아루바의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을 통해 넓은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 활용은 물론 온라인 강의 접속 시에도 더욱 편리한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한국 HPE 아루바를 총괄하고 있는 강인철 전무는 "오늘날의 대학 캠퍼스는 교육방식과 네트워크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이 요구된다. 이에 경북대학교가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을 만드는 데 자사의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루바에서 제공할 수 있는 많은 모빌리티 솔루션을 연계하여 최고의 인프라 구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하며, "HPE 아루바는 앞으로도 대학 및 교육산업에서 요구하는 최적화된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대학 캠퍼스가 지닌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