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게이밍 마우스의 발전은 과연 어디까지 계속될까? 제닉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타이탄 GM AIR 무선 게이밍 마우스(이하 ‘타이탄 GM AIR 무선’)는 이전에 선보인 ‘타이탄 GX AIR’ 마우스보다 작은 크기에 더 넓은 클릭 버튼으로 날렵한 디자인을 구성한 대칭형 마우스다. 본체 가운데가 잘록하게 들어간 세련된 디자인에 허니콤 타공 처리를 더해 72g의 가벼운 무게를 완성했다.
타이탄 GX AIR의 기능적 장점을 계승하되, 가벼운 무게와 색다른 디자인으로 기대감을 준 타이탄 GM AIR 무선을 만나보자.
잘록한 허리가 매력적인 벌집 마우스
타이탄 GM AIR 무선은 양손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칭형 타입으로, 기존보다 넓어진 클릭 버튼이 돋보인다. 클릭 버튼 부분이 손바닥을 받치는 팜 커버 부분보다 넓어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 듯한 날렵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게임 중 빠르게 버튼을 클릭할 때도 더 편리해졌다.
이 마우스 역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허니콤(벌집) 타공 기법이 적용돼, 통기성을 갖추고 무게를 줄여 72g의 가벼운 무게를 완성했다. 아울러 뚫린 구멍 사이로 발산되는 1,680만 색상의 RGB LED 역시 타이탄 GM AIR 무선의 매력 포인트다. 마우스를 사용할 땐 자동으로 LED 조명이 꺼져 배터리 효율을 높여주며, 한 번 완전 충전하면 최대 50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벌집 타공 방식을 선호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타공이 되지 않은 일반 팜 커버도 제공해 개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팜 커버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마우스 바닥면에는 매끄럽게 움직이며 과도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흰색 타이거 피트를 적용해 빠른 기동력을 선사한다.
게이밍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
타이탄 GM AIR 무선은 PIXART PAW3370 센서를 탑재하고 무선 2.4GHz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응답 속도를 보여준다. 최대 19,000DPI와 최대 주사율 1,000Hz의 콜라보레이션이 선사하는 높은 반응 속도로 끊김 없는 플레이를 원하는 게이머도 만족시킨다. 여기에 최대 2,000만 회 클릭 수명을 갖춘 OMRON 스위치를 사용해 오랫동안 부드럽고 정교한 클릭감을 보장하는 점도 장점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엔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우스의 클릭압을 기존보다 낮춰 더 적은 힘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끔 한 점이 눈에 띈다. 제닉스가 측정한 바에 따르면 타이탄 GM AIR 무선의 클릭압은 60~65g으로 기존보다 가벼워져 클릭에 더 적은 힘이 든다.
또한 타이탄 시리즈 전용 소프트웨어로 DPI와 L.O.D를 포함한 다양한 부가 기능과 효과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리함을 고려한 디테일
무선 2.4GHz 연결을 위한 USB 동글 리시버는 마우스 본체 내부에 마련된 공간에 수납할 수 있어 휴대성이 높다. 또한 무선뿐 아니라 동봉된 파라코드 케이블을 이용해 유선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낙하산 줄에도 쓰이는 파라코드 재질 케이블은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꼬임이 적어 사용 시에 더욱 편리하다. USB Type-C 케이블은 1.8m 길이이며 PC에 연결한 케이블과 리시버를 잇는 젠더를 이용하면, 마우스의 수신 거리를 연장할 수 있다.
마치며
타이탄 GM AIR 무선은 더 가벼워진 무게와 개선된 성능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세련된 디자인에 빠른 응답 속도, 무선의 자유로움까지 맛보고 싶은 게이머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