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쇼핑할 때 사진을 찍어 보여 줄 필요가 없다. 다음의 모바일 SNS 마이피플이 공짜 통화에 영상 통화 재주까지 얹은 덕이다.
마이피플 최신 버전인 2.3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2.3 버전 이용자들끼리는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피플 영상통화 기능은 베타 서비스로 시작되며, 발신자와 수신자가 모두 무선 인터넷에 접속해 있을 때 이용할 수 있다.
영상통화 기능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등 운영체제(OS)가 다른 스마트폰과도 영상통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아이폰4의 무선인터넷 영상전화인 `페이스타임`이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카메라가 있어야 하는 것과는 달리 마이피플은 한쪽만 카메라를 이용해도 되며, 전면에 카메라가 달려있지 않아도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쇼핑 중 친구의 의견을 듣는 것은 물론 해외 여행 중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서비스 초기 베타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 서버 운영과 지속적인 영상통화 품질 업그레이드를 해나갈 계획이다.
다음 금동우 모바일전략팀장은 “마이피플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무료메시지와 무료통화에 이어 무료 영상통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및 모바일웹, PC웹, 위젯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누구나 무료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퀄리티 업그레이드와 함께 차별화된 기능으로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용 마이피플 앱은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마이피플’을 검색하면 공짜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