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응급상황, 똘똘한 앱으로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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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응급상황, 똘똘한 앱으로 대처하자
  • 편집부
  • 승인 2011.07.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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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철이다. 이번 집중호우처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일어날 수도 있고, 낯선 곳에서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른다. 각종 응급 수칙을 알고 있어도 막상 상황이 닥치면 당황하기 일쑤다. 이럴 때 대비해 각종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응급상황 필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챙기면 유용하다.

 

위급할 땐 보이스114’에 말로 물어보자

갑작스럽게 음식이나 잠자리 환경이 바뀌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 특히 피서지에서 갑자기 복통을 일으키는 등의 아프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병원을 찾지 못해 문제가 커지기도 한다. ‘보이스114’는 지능형 검색 기술을 달아 응급상황에서도 음성으로 간편하게 원하는 장소의 전화번호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GPS 정보를 이용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의 시설 전화번호를 알려줘 긴급 상황에서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병원 뿐 아니라 편의시설이나 관공서, 근처 마트 등을 찾을 때도 편하다.


위기탈출 SOS’로 안전사고 대처

피서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가장 먼저 119를 불러야 한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장소가 멀어 바로 오지 못한다면 응급처치를 미리 하는 것이 좋다.

위기탈출 SOS’ 앱을 이용하면 미리 응급처치법을 배우지 않은 이들도 간편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특히 출혈이 생겼을 때, 벌이나 개, 뱀에 물렸을 때 등 총 9가지의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심폐 소생술을 하는 방법도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이 외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전화번호, 보험회사 긴급 전화 연결 등의 서비스를 넣었고, 위치를 쉽게 알리도록 호루라기, 플래시 기능까지 얹었다.

 

도와주세요! 에스원 맨 지니콜S’

높은 산이나 한적한 시골마을 등 인적이 드문 피서지에는 주변에 마땅히 도움을 요청할 곳을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보안서비스업체 에스원이 출시한 지니콜S’는 위기상황이 발생 했을 때 비상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에스원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긴급 문자와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전달하는 긴급통보 서비스’, 보호자 요청에 따라 출동 요원이 직접 현장에 달려가는 긴급출동 서비스로 안전한 피서를 돕는다.

지니콜SSK텔레콤의 ‘HPS(Hybrid Positioning System) 방식을 적용한 위치정보 시스템을 달았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월 기본 이용료는 4500원이다.


피서 인파 속 잃어버린 우리아이, ‘미싱차일드로 찾는다

피서객들로 북적이는 유명 해변, 관광지, 레저타운 등에서는 아이 찾는 방송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실종아동전문기관은 미싱 차일드앱을 만들어 피서지에서 자녀의 잃어버리는 것을 미리 예방하고, 실종된 아이를 빨리 찾게 돕는다.

 

미싱 차일드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실종예방 인형극 동영상을 이용해, 여름휴가 떠나기 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실종, 유괴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종아동 찾기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실종 신고된 아이 사진을 올려 자녀 실종에 재빠르게 대처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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