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앱코 제품의 A/S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난 4일, 앱코는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용산에 내방 A/S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새로운 앱코 서비스센터는 어떤 모습일까? smartPC사랑이 앱코 용산 서비스센터를 직접 찾아갔다.
앱코 용산 서비스센터는 용산e편한세상 정문쪽 상가에 위치한다. 대중교통으로 방문 시에는 효창공원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A/S 제품은 9시 30분~17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출시 예정 제품까지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앱코 용산 서비스센터는 앱코 체험존의 역할도 수행한다. 다양한 키보드가 배치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키보드를 직접 타건해볼 수 있으며, 추후 타건할 수 있는 키보드의 종류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키보드 외에도 다양한 앱코 제품이 전시되어있다. 화사한 색상이 돋보이는 '앱코 HACKER AGC 15 핑크 게이밍 의자'에 직접 앉아볼 수 있었고 앱코의 게이밍 책상도 체험할 수 있다.
앱코의 PC 컴포넌트 브랜드 '수트마스터'로 구성된 게이밍 PC도 만나볼 수 있다. PC 케이스는 물론이고 수랭 쿨러, 그래픽카드 지지대까지 모두 수트마스터 제품으로 구성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시 예정인 앱코 키보드를 그 어느 곳보다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사진 상의 키보드도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다.
앱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PC는 총 3대 배치되어 있다. 키보드/마우스/의자/책상이 각기 다른 조합으로 세팅됨에 따라 체험 가능한 제품의 폭도 비교적 다양하다.
이외에도 수트마스터, 해커 외에도 콕스 브랜드 제품까지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방문 접수로 고객 편의성 UP
앱코 서비스센터는 과거 김포에 위치했다. 하지만 김포 서비스센터는 내방 접수가 불가능하며, 택배로만 서비스를 진행한다. 따라서 택배가 오가는 기간이 더해짐에 따라 간단한 수리만으로 해결되는 A/S에도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
이에 앱코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용산 서비스센터를 확충해 키보드나 헤드셋, 파워서플라이 같은 제품의 내방 A/S를 제공한다.
앱코의 생활가전 브랜드인 오엘라 제품도 용산 서비스센터에서 A/S를 접수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김포 서비스센터로 A/S가 이관된다.
참고로 앱코 C/S팀도 용산 서비스센터와 같은 건물을 사용한다. 따라서 당일 수리 가능 여부를 쉽게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다.
서비스센터의 내부를 살펴보자
서비스센터의 안쪽은 어떤 모습일까? 내부를 살펴보니 키보드 스위치가 종류별로 구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앱코의 다양한 키보드 라인업을 커버할 수 있다.
키보드의 경우 접수 시간에 따라 당일 수리가 가능하다. 서비스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더블 클릭 현상으로 인해 스위치를 1~2개 교체하는 작업이라면 약 5분 정도만에 키보드를 수리할 수 있다고 한다.
키보드의 경우 PCB 교체 수리도 가능하다. 스위치가 아닌 PCB가 고장난 경우더라도 수리를 제공한다. 만약 수리가 불가능하다면, 리퍼나 새상품으로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헤드셋의 볼륨 편차가 큰 증상이나 마우스 스위치, 휠 불량 등의 증상에 대해서도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파워서플라이의 경우는 파워서플라이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고 있으며, 700W급 제품이라면 당일 서비스가 가능하다. 고출력 제품의 경우 상황에 따라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이외에도 추후 출시될 앱코 모니터 제품의 서비스도 용산 서비스센터가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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