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2023년에도 새로운 게임들이 대거 출시된다. 특히 2023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출시가 연기되었던 게임들까지 발매가 몰려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대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AAA급 패키지 게임을 즐기려면 PS5나 XSX 같은 최신 콘솔 게임기도 좋겠지만, 보다 높은 그래픽과 프레임으로 즐기고 싶다면 PC로 즐기는 것이 제일 좋은 선택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최신 게임이 PC를 포함한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되고 있어 PC로 출시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게임을 즐기기 위해 PC 구매를 생각 중이라면 새로운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눈여겨보자. 특히 이번에 출시한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논 오버클럭 버전은 보다 낮은 전력과 발열을 자랑하며, 공랭 쿨러로도 제 성능을 낼 수 있을 정도다. 자세한 성능은 추후 벤치마크 기사를 통해 확인하자. 이와 함께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즐기기 좋은 2023년 신작 게임도 알아보자.
고성능 게이밍 CPU
인텔 코어 i7-13700
인텔의 코어 i7 라인업은 게임을 위한 최고의 게이밍 CPU다. 이보다 성능이 더 높은 코어 i9 라인업이 있지만, 게이밍 성능 차이는 크지 않아 가격 면에서 봤을 때 게이밍 CPU로 가성비가 더 좋은 것은 코어 i7 라인업이다.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도 코어 i7 라인업은 여전히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보여준다. 논 오버클럭 버전인 코어 i7-13700이라도 오버클럭 버전인 코어 i7-13700K 못지않은 게이밍 성능을 지녔다. 코어 i7-13700는 16코어(P코어 8개, E코어 8개), 24스레드 구성으로 코어 i7-13700K와 동일하다.
대신 최대 클럭이 조금 낮은데,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3.0은 0.2GHz 낮은 5.2GHz, P코어 최대 클럭은 0.2GHz 낮은 5.1GHz, E코어 최대 클럭은 0.1GHz 낮은 4.1GHz다. 하지만 PBP는 65W, MTP는 219W로 상당히 낮고 발열도 그만큼 적어 공랭 쿨러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전용 공랭 쿨러를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수랭 쿨러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 더욱 가성비 좋은 게이밍 PC를 구성할 수 있다.
보급형 게이밍 CPU
인텔 코어 i5-13500
보급형 게이밍 PC를 구성할 때 언제나 언급되는 CPU가 인텔 코어 i5 라인업이다. 앞서 오버클럭 버전에서도 코어 i5-13600K가 있었지만, 제대로 사용하려면 하이엔드 제품인 Z790 메인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성비 면에서는 그다지 좋은 않은 조합이다.
하지만 논 오버클럭 버전인 코어 i5-13500은 보급형 제품인 B760 메인보드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여전히 DDR4 메모리도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보급형 게이밍 PC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코어 i5-13500에도 공랭 쿨러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별도로 수랭 쿨러나 공랭 쿨러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예산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다.
코어 i5-13500은 이전 세대 보급형 게이밍 CPU인 코어 i5-12500과 비교해 큰 성능 변화가 생겼다. 최대 클럭이 0.2GHz 높아진 것은 물론, E코어가 없었던 코어 i5-12500과 달리 코어 i5-13500에는 E코어가 8개나 추가되었다. 따라서 6코어 12스레드 구성이었던 코어 i5-12500과 달리 코어 i5-13500은 14코어 20스레드 구성이 되었다. 코어와 스레드가 많아졌기 때문에 다중 코어를 사용하는 게임이나 작업 용도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2023년 상반기 신작 PC 게임
2023년에는 신작 게임이 상당히 많이 쏟아진다. 상반기만 하더라도 손에 꼽을 만한 게임이 10개는 넘는다. 게이머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게임 중 PC로 즐길 수 있는 게임 6개를 소개해본다. 출시일은 PC 버전 기준이다.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SF 서바이벌 호러 클래식 게임이 돌아온다.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되어 한층 더 깊이 있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작 게임의 스릴 넘치는 비전을 충실히 구현하는 동시에 놀라운 그래픽 효과, 긴장감과 분위기를 더하는 오디오, 향상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엔지니어 아이작 클라크가 되어 불운한 선원들의 마지막 기록과 소수의 생존자와의 만남을 통해 USG 이시무라의 사건 뒤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자. 출시일은 1월 28일이다.
와일드 하츠
EA와 코에이 테크모가 합작해서 만드는 새로운 수렵 헌팅 게임이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보다 ‘토귀전’ 시리즈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기술을 이용해 자연의 맹렬한 힘이 깃든 무시무시한 케모노에 맞서 싸우는 헌팅 장르에 변화를 줬다. 혼자서 또는 친구와 협력하여 강렬한 야수들을 쓰러뜨려야 한다. 치명적인 무기와 고대 기술인 카라쿠리로 무장한 강력한 사냥꾼이 되어 자연의 힘을 이용해 미쳐 날뛰는 케모노에 맞서자. 출시일은 2월 17일이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
전설적인 전략 게임이 돌아왔다, 궁극의 액션, 전술 및 전략 게임으로, 전투 지역 전체를 지휘하는 장군이 되어 화끈하게 벌어지는 실시간 전투에 참여하고 다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기존 작품에 참전했던 전력은 물론, 신작에서 새로 추가된 진영, 부대, 그리고 전 세계의 전장을 활용해 상대를 압도하자. 육해공 삼군의 병력을 지휘하고 보급선을 구축하여 적들의 진군을 격멸하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역과 국지전 모드를 플레이하고, 멀티플레이도 즐기자. 출시일은 2월 23일이다.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의 후속작으로, 5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여전히 칼 케스티스이고 전작에서는 파다완이었지만, 이번에는 제다이 기사로 등장한다. 게이머는 은하계가 더욱 깊은 어둠 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점차 필사적으로 싸우게 되는 칼의 여정을 체험하게 된다. 은하계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 맞서는 칼은 자기 자신, 소중한 동료들, 제다이 오더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그는 어디까지 싸울 수 있을지가 그려진다. 출시일은 3월 17일이다.
바이오 하자드 RE:4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를 명작 반열에 올려놓은 ‘바이오 하자드 4’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직감적인 조작과 최신 그래픽, 재구성된 스토리와 함께 다시 살아나는 서바이벌 호러 명작이다. 전례 없는 생물 재해 ‘라쿤 사건’으로부터 6년이 지난 후, 대통령 직속 요원이 된 주인공 레온 S. 케네디에게 유괴된 대통령 영애의 구출 임무가 주어진다. 광기에 지배된 마을에 발을 들이게 된 레온은 생과 사, 공포와 카타르시스가 교차하는 가혹한 구출극에 뛰어든다. 출시일은 3월 24일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6
대전 격투 게임의 대명사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최신작이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에는 없었던 월드 투어, 파이팅 그라운드, 배틀 허브로 구성되어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초기 등장 파이터는 류, 춘리 등 기존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등장 캐릭터 8명을 포함해 총 18명이 등장한다. 기존 시리즈 조작을 계승한 ‘클래식’ 타입 조작은 물론,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모던’ 타입 조작, 상황에 따라 AI가 서포트해 주는 ‘다이내믹’ 타입 조작 등을 제공한다. 출시일은 6월 2일이다.
디아블로 4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인 드디어 출시된다. 악마 릴리트와 천사 이나리우스는 천상과 지옥 사이의 영원한 분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일념으로 합심하여 성역을 창조했다. 그러나 ‘디아블로 3’의 이야기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지금, 그 둘은 불구대천의 적이 되어 각각 자신의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게이머는 드루이드, 날쌘 도적, 원소술사, 야만용사, 강령술사 중 하나를 선택해 성역 세계에 뛰어들어 어둠에 맞서 굳건히 싸워야 한다. 출시일은 6월 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