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가볍고, 싸면서도 꽉 찬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New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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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가볍고, 싸면서도 꽉 찬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NewAir
  • 최윤수
  • 승인 2023.02.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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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NewAir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NewAir 블루투스 이어폰
[smartPC사랑=최윤수 기자] 제품에 약간 아쉬움은 있을 수 있지만 가격 대비 성능을 뽑아내는 물건을 가성비 제품이라고 한다. 보통 돈을 조금 보태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적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싼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제한된 여건 안에서 최상의 결과를 뽑기 위한 가성비 제품을 찾는다. 자연스러운 소비 패턴이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대부분 음질, 사용 시간 등의 성능과 가격을 비교하는 편이다. 사운드 전문 기업 브리츠는 이런 소비자들의 마인드를 파악해 5만원 이하 가성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올해 1월에 출시한 브리츠 NewAir 블루투스 이어폰(이하 NewAir)도 이에 포함된다. 3만원 근처의 가격에 작고 가볍고 싼 이 커널형 이어폰은 탄탄한 기본기 그 이상을 보여준다.  

제원

블루투스 버전 : 5.1
블루투스 프로파일 : A2DP, AVCTP, AVDTP, AVRCP, HFP, SPP
드라이버 : 6mm
지원 코덱 : SBC
배터리 용량 : 300mAh(케이스), 50mAh(이어폰 1개당)
충전 시간: 1.5시간
케이스 충전방식: USB Type-C 유선 충전, 무선 충전
1회 재생 시간(중간 볼륨 기준) : 7시간, 충전케이스로 최대 21시간 사용 가능
기능 : 다기능버튼(MFB), IPX5 생활 방수, 땀 방지 기능
크기 : 66.2x33.2x28.7mm(케이스), 23.5x23.5x19.7mm(이어폰 1개당)
무게 : 28g(충전케이스 단독), 4.5g(이어폰 1개당)

 

가볍고 오래가는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폰

휴대에 초점을 둔 블루투스 이어폰, NewAir 이어폰 하나의 무게는 4.5g이고 한 쌍에 9g이다. 손안에 들어올 정도로 작은 케이스의 무게는 28g이고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를 합치면 총 38g의 무게로 아주 가벼워 휴대하기 좋다. NewAir 이어폰의 스타일은 커널형이다. 커널형 이어폰은 이어팁이 이어폰 끝에 달려있고 그 이어팁을 귓구멍에다 꽂는 형태의 이어폰이다. 커널형 이어폰을 착용하면 마치 귀마개를 착용한 것처럼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PNC)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커널형 이어폰을 착용한 경우 PNC 효과로 주변 소음을 줄여줄 뿐만 아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그러나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이물감과 통증을 수반할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여러 사이즈의 이어팁을 제공하고 있고 NewAir의 경우 실리콘 재질로 된 소, 중, 대 세 가지 크기의 이어팁이 있다. NewAir는 IPX5 생활 방수와 땀 방지 기능이 있어 운동할 때도 사용할 수 있지만 커널형 이어폰의 구조상 걷거나 달릴 때 생기는 진동이 귀에 들어가 음질을 낮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NewAir를 사용하기 가장 좋은 장소는 움직임이 적은 대중교통이나 카페와 같은 공간일 것이다. NewAir 이어폰의 1회 재생 시간은 중간 볼륨 기준 7시간 정도이고 충전케이스로 충전하는 경우 최대 2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통화는 5시간 할 수 있다. 케이스 안에 내장된 자석은 충전케이스가 덜렁거리지 않게 보호하고, 보관된 이어폰도 떨어지지 않게 알맞은 자성을 갖고 있다. 구성품은 NewAir 이어폰 한 쌍, 충전 및 보관 케이스, 충전 케이블, 교체가 가능한 다른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캡 두 쌍, 그리고 제품 사용 설명서가 전부다.
NewAir의 앞 사진이다. 조그마한 구멍이 LED 상태 표시등이자 마이크이고, 그 옆에는 터치식 MFB 버튼이 있다.
NewAir의 앞 사진이다. 조그마한 구멍이 LED 상태 표시등이자 마이크이고, 그 옆에는 터치식 MFB 버튼이 있다.
거꾸로 쥐어도 흔들어도 이어폰이 떨어지지 않는다.
거꾸로 쥐어도 흔들어도 이어폰이 떨어지지 않는다.
NewAir를 착용했을 때의 모습이다.
NewAir를 착용했을 때의 모습이다.
이어폰 한쪽의 무게는 4.5g이다.
이어폰 한쪽의 무게는 4.5g이다.
이어폰이 들어있는 충전 케이스의 무게는 38g이다.
이어폰이 들어있는 충전 케이스의 무게는 38g이다.
NewAir 이어폰 한 쌍, 충전 및 보관 케이스, 여분의 이어캡 2개, 충전 케이블, 제품 사용 설명서가 있다.
NewAir 이어폰 한 쌍, 충전 및 보관 케이스, 여분의 이어캡 2개, 충전 케이블, 제품 사용 설명서가 있다.
이어폰을 넣거나 꺼낼 때 짧게 충전 케이스 LED 부분이 하얗게 빛나며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표시한다. 한 칸에 25%다.
이어폰을 넣거나 꺼낼 때 짧게 충전 케이스 LED 부분이 하얗게 빛나며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표시한다. 한 칸에 25%다.
 

작으면서 기능은 다 갖춘 이어폰

NewAir는 작으면서 다양한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다. 우선 6mm 고성능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장착했고 블루투스 5.1를 탑재해 좋은 음질을 제공한다. 사운드의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S사의 헤드폰보다 중저음역대가 강조돼 깊은 저음을 지원한다. 게임을 할 때 이 저음이 강조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게임, ‘탕탕특공대’로 테스트할 때도 깊은 저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반응 속도는 조금 딜레이가 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충전 케이스가 방전됐을 때 USB Type-C 유선 충전과 5W 무선 충전 두 가지 방법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 가격대에서는 잘 보기 힘든 무선 충전 기능이고 이 기능을 넣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어폰의 조작도 간편하다. 이어폰 양쪽에 있는 LED 옆 MFB(Multi-function button, 다기능 버튼) 버튼이 있다. 이 MFB 버튼을 터치해 음악이나 통화를 제어할 수 있다. 음악을 재생한 경우 MFB 버튼을 한 번 눌러 음악을 재생 또는 정지한다. 왼쪽 MFB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이전 트랙 이동, 오른쪽 MFB를 두 번 터치하면 다음 트랙으로 이동한다. 통화의 경우 MFB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화를 받거나 끊고, 전화가 올 때 버튼을 2초간 눌러 수신 거부를 할 수 있다.
블루투스 설정창에서 NewAir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설정창에서 NewAir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 게임, 탕탕특공대를 하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게임, 탕탕특공대를 하는 모습이다.
케이스의 이 부분으로 유선 충전을 할 수 있다.
케이스의 이 부분으로 유선 충전을 할 수 있다.
무선 충전을 하는 모습이다.
무선 충전을 하는 모습이다.
 

마치며

브리츠 NewAir는 작고 가볍고 싸면서 여러 기능이 꽉꽉 담긴 커널형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장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가격에 비해 뛰어난 음질을 가진 이어폰, NewAir는 커널형 이어폰을 착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움직이면서 음악 감상을 하는 경우 PNC 커널형 이어폰의 구조적 문제로 워킹 노이즈가 생겨 음질을 조금 방해할 수 있지만, 정지된 환경이라면 좋은 음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은 오픈 마켓 기준 최저가 28,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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