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인텔은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및 인텔 코어 프로세서 브랜드 출시를 비롯한 클라이언트 컴퓨팅 브랜딩 관련 주요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새로운 클라이언트 브랜드는 곧 출시할 14세대 코어인 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부터 적용된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총괄 케이틀린 앤더슨(Caitlin Anderson) 부사장은 “인텔의 클라이언트 로드맵은 메테오레이크 제품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혁신과 기술 리더십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전력 효율성과 확장 가능한 AI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인텔의 제품 전략에 더 잘 부합하기 위해, 인텔은 PC 구매자가 인텔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과 메인스트림 제품을 쉽게 구별하도록 지원하는 브랜딩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클라이언트 브랜딩 체계에 대한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최첨단 클라이언트 프로세서용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브랜드 신설
- 메인스트림 클라이언트 제품용 인텔 코어 프로세서 브랜드 체계 간소화
- 차세대 프로세서를 시작으로 인텔 3, 5, 7, 9 프로세서 체계로 전환
- 인텔 이보(Evo) 인증 제품을 위한 인텔 이보(Evo) 에디션 플랫폼 브랜드 확장
- 커머셜 시스템용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 및 인텔 v프로 에센셜 제품 레이블 도입
메테오레이크는 인텔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로드맵의 변곡점이다. 메테오레이크는 새로운 인텔 4 공정 노드 기반으로 제조되는 최초의 클라이언트 프로세서가 될 것이다. 또한, 포베로스 첨단 3D 패키징 기술로 구현된 최초의 클라이언트 칩렛(chiplet) 디자인으로, 향상된 전력 효율성과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며, 인텔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최초로 전용 AI 엔진인 인텔 AI 부스트(Intel AI Boost)를 탑재한다.
새로운 브랜딩 체계는 인텔의 미래 클라이언트 기술 로드맵을 반영해 설계됐다. 이러한 브랜딩 변화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인텔의 컴퓨팅 제품을 시장에서 더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를 통해 20여년 간 PC 업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인텔 코어 브랜드의 우수성을 강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