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의 성숙도를 진단하고, 아이디어를 디지털 혁신으로 발전시키는 방안 모색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환영사에서 행사 개막을 알리며, '혁신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끝이 없는 혁신을 거듭해야 기업들이 살아 남을 수 있는 현 시대에, 디지털 혁신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혁신을 가로막는 요소들은 무엇인지 제시했다.구성원 중심의 혁신: 글로벌 응답자의 59%, 국내 응답자의 73%는 기대한 만큼 회사가 혁신을 보여주지 못했을 때 임직원들이 조직을 떠나게 된다고 믿었다. 들의 혁신을 가로막는 가장 장벽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조직내 리더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없는 사내 문화가 꼽혔다.
프로세스 중심의 혁신: 자신이 속한 조직이 데이터에 기반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글로벌 전체 응답자의 26%에 그쳤다. 국내의 경우 39%로 더 높았다. 또한 글로벌 응답자의 40%, 국내 응답자의 35%는 과도한 업무로 혁신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테크놀로지 중심의 혁신: 글로벌 응답자의 86%, 국내 응답자의 89% 등 대다수는 혁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지만, 글로벌 응답자의 57%, 국내 응답자의 70%가 현재 자사에서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경쟁 우위에서 뒤쳐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나타났다.
혁신을 가로막는 가장 큰 방해 요소로는 ▲확보한 데이터를 실시간 통찰력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글로벌 69%, 한국 65%) ▲총체적인 엔드-투-엔드 보안 전략의 부재(글로벌 67%, 한국63%) ▲엣지의 환경의 복잡성(글로벌56%, 한국 46%) ▲다양한 업무 환경에 따른 보안 문제(글로벌 45%, 한국 44%) ▲클라우드 비용 증가(글로벌 41%, 한국 39%) 등이 꼽혔다.디지털 전략과 솔루션 체험 돕는 24개 세션과 엑스포 전시 열려
오후에는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업무 환경의 미래, ▲모던 데이터 인프라와 엣지, ▲보안 등 4개 트랙에서 총 24개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진행됐다.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트랙에서는 델 에이펙스(Dell APEX)로 멀티클라우드 IT 운영 과제에 해답을 찾아가는 방법을 비롯해 운영 간소화와 제어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다뤘다. '업무 환경의 미래' 트랙에서는 클라이언트 업무 환경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순환 경제와 지속가능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모던 데이터 인프라와 엣지' 트랙에서는 엣지 환경 가속화 및 차별화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포트폴리오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보안' 트랙에서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공유됐다. 한편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의 솔루션 엑스포(EXPO) 전시장에는 디지털 미래 혁신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IT 솔루션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스토리지,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 보호 등 분야별 최신 솔루션을 살펴보고 담당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CSG) 전시 구역에서는 기업의 업무 생산성 혁신에 특화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래티튜드(Latitude), 프리시전(Precision) 워크스테이션, 최상급 소비자용 노트북 XPS, 에일리언웨어(Alienware) 게이밍 노트북과 모니터 등 주목할 만한 다양한 PC 및 주변기기가 전시돼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에스씨지솔루션즈, 다올티에스, 메가존클라우드, 오토데스크 등 델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 총판사 및 주요 협력사 50여개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 부스와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자사의 솔루션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다양성 및 포용성(D&I)의 비전을 나눈 '우먼 인 테크놀로지' 세션
델 테크놀로지스의 기업 가치 중 하나인 '다양성 및 포용성(D&I)'를 실현하는 '우먼 인 테크놀로지(Women In Technology)' 세션에서는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교수의 토크 콘서트가 열려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비즈니스 세계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술이 더해지면 영향력이 커진다는 강력한 방정식이 존재한다. 많은 조직들이 파괴적인 폭발력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작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생산성, 수익성 및 목표 달성에 파급 효과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사람, 프로세스, 테크놀로지의 3가지 측면을 균형 있게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