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23)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10시에 시작된 개막식은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지스타 참가사 및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또한 지스타 2023 개막을 맞이해 영상 축사를 전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대 전년(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됐다.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었다. 지스타 B2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 제2전시장 1층 전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작년 일시적으로 축소되었던 야외 전시의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인벤,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한다.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AMD, 파우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 하오플레이,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SHUEISHA GAMES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제1전시장 앞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웹젠, 하오플레이,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하이브로의 야외 전시 부스가 야외주차장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야외 전시 부스가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진행되며, 작년(847부스)보다 확대된 896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포함해 총 42개국 896개 업체가 라이브 비즈매칭(온라인)에 참가 중이다. 지스타 단독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G-CON 2023은 개막 당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된다. 지콘은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다양한 게임의 디렉터를 비롯해 게임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AI(인공지능), 만화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로 구성됐다. 1일차 오프닝 연설에는 금강선 디렉터가 '로스트아크'의 12년간의 개발비화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1일차 키노트에는 현재 게임은 물론 콘텐츠 산업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AI의 활용성에 대하여 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정우 센터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2일차 오프닝 연설에는 게임 콘텐츠와 플랫폼의 혁신을 주제로 블록체인 생태계의 리더 중 한명인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키노트 연설에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호러 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거장' 미카미 신지가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요시다 슈헤이', '토리시마 카즈히코', '요코 타로', '사카모토 히로유키', '에릭 바티자', '존 요하네스', '패트리스 데잘레' 등 일본과 서구권을 대표하는 유명 디렉터 다수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인디게임 플랫폼인 스토브인디와의 협력으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Powered by 스토브인디' 부스도 제2전시장 1층 BTC관에 마련됐다. 일반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총 1만 8,095표 집계)한 온라인 선발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인디게임 40개작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스타 TV'를 통해 16일부터 18일까지 40개 전시작을 모두 온라인 생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방송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