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출시되는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 그래픽카드 없이 게이밍 PC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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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출시되는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 그래픽카드 없이 게이밍 PC 구성하기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3.12.07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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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가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지포스 RTX 40 SUPER는 기존 지포스 RTX 40 시리즈보다 더 높은 성능을 갖췄으며,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가격 조정으로 인해 전체적인 가격도 낮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다 보니 현시점에서 게이밍 PC를 구성할 때 그래픽카드를 포함하는 건 애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과 함께 메모리와 SSD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그래픽카드만 제외하고 PC 시스템을 먼저 구성하고 추후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가 출시되면 그때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걸 추천한다. 그렇다면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를 기다리며 그래픽카드 없이 게이밍 PC를 구성해 보자.

   

강력한 게이밍 CPU

먼저 게임을 하기 위한 게이밍 CPU를 골라보자. CPU를 선택하면 해당 소켓에 맞는 메인보드와 RAM 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이다. 추천하는 게이밍 CPU는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다.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제품의 리프레시 모델이지만, 보다 빨라진 클럭 속도를 기반으로 더 높은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제품은 코어 i7-14700K다. 코어 i7-14700K는 이전 세대 코어 i7 모델인 코어 i7-13700K보다 클럭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은 물론, E코어가 4개 더 추가되어 다중 코어를 사용하는 작업에서도 효율이 높아졌다. 게이밍 성능과 함께 작업 성능까지 높아져 전체적인 성능이 크게 높아진 CPU다.

코어 i7-14700K는 P코어 8개, E코어 12개로, 20코어 28스레드 구성의 하이브리드 CPU다. P코어는 최대 5.6GHz, E코어는 최대 4.3GHz로 작동한다. 최신 인터페이스인 DDR5 메모리의 지원 클럭은 5600MHz이며, 기존 DDR4 메모리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CPU 성능뿐만 아니라 다른 부품까지 전체적인 성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세대보다 더욱 뛰어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코어 i7-14700K도 내장 그래픽을 제외한 버전인 코어 i7-14700KF 모델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래픽카드를 추후에 구매할 예정인 시스템 구성을 생각 중이라면 내장 그래픽이 포함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록 내장 그래픽으로 AAA급 게임을 구동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동영상 재생이나 웹서핑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게임 구동에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LGA 1700 소켓 메인보드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기존 인텔 12세대 및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동일한 LGA 1700 소켓을 사용하며, 최신 메인보드로 업그레이드하여 고성능 네트워킹, 풍부한 연결성 및 최적화된 전원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완벽한 호환성을 위해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기만 하면 최신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ASUS ROG Strix Z790-E Gaming WiFi II는 ROG Maximus 시리즈의 DNA를 추출하여 탁월한 게임 성능과 스타일을 제공하는 메인보드다. 최고의 그래픽카드와 SSD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PCIe 5.0 x16 슬롯과 온보드 PCIe 5.0 M.2 슬롯을 갖췄으며, 오버클러킹을 위한 강력한 전원 솔루션, Wi-Fi 7 및 PD 3.0 기술로 30W 고속 충전 기능이 가능한 USB Type-C 단자를 제공한다.

특히 Wi-Fi 7을 탑재했기 때문에 Wi-Fi 7 지원 공유기와 함께 사용하여 최신 무선 표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Wi-Fi 7 연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Wi-Fi Q-안테나를 갖췄다. 회로가 최적화된 PCB와 새롭게 강화된 내부 핀 커넥터를 포함한 완전히 새로운 하드웨어 설계가 특징이며, 5GHz 및 6GHz 대역의 신호 처리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고클럭 DDR5 메모리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프로세서와 똑같이 DDR4 메모리와 DDR5 메모리 모두 지원한다. 단, DDR4 메모리를 사용하고 싶다면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하고 DDR5 메모리를 사용하고 싶다면 DDR5 메모리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한다. 현시점에서 추천하는 메모리는 고클럭을 지원하는 DDR5다.

커세어 도미네이터 티타늄 DDR5 메모리는 최대 속도 8000MHz, 최대 메모리 용량 192GB(48GB x4)를 특징으로 하며, 일부 모델의 경우 CL30의 낮은 지연시간(CAS Latency)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도미네이터 티타늄 키트는 8,000MHz 이상의 속도를 구현하며 DRAM의 성능 한계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커세어의 모든 DDR5 메모리와 마찬가지로 도미네이터 티타늄 모듈은 항상 높은 주파수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 세심하게 선별된 메모리 칩으로 제작되었으며, 우수한 신호 품질과 안정성을 위한 최고의 고성능 PCB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알루미늄 히트 스프레더를 사용해 메모리의 냉각 효율과 스타일을 모두 잡았다. 제한적 평생 품질 보증으로 PC의 수명과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하여 안심하고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빠르고 넉넉한 용량의 저장 장치

최신 게임을 즐기는 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저장 장치가 필요하다. PCIe 4.0 M.2 NVMe SSD는 매우 빠른 속도를 지녔으며, 다이렉트 스토리지를 지원하는 게임이라면 매우 빠른 로딩 속도를 보장한다.

SK하이닉스 Platinum P41 M.2 NVMe SSD는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을 지닌 4세대 PCIe NVMe SSD 제품이다. 최고 수준의 속도와 안정성까지 갖춰 PC·랩톱, 콘솔 게임기 등에서 향상된 성능을 추구하는 하드코어 게이머, 전문가, 크리에이터라면 SSD를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제품 중 하나다.

SK하이닉스의 차세대 176단 낸드플래시와 D램, 컨트롤러에 이르기까지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생산했으며, 독자적인 ‘하이퍼라이트(HYPER WRITE) 기술’이 탑재돼 고성능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성을 구현했다. 최대 7,000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최대 6,500MB/s의 순차 쓰기 속도를 제공해 4세대 PCIe SSD 중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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