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PC를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은 하루 최소 8시간 이상 마우스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일을 PC로 하기 때문에 앉은 자리를 벗어나는 일도 거의 없다. 이러한 사무직 종사자에게 거북목 증후군만큼이나 생기기 쉬운 것이 바로 손목터널 증후군이다. 손목에 조금이라도 무리가 덜 가도록 하기 위해 가벼운 마우스도 출시되고 있지만, 손목이 틀어지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몬스타기어 Crew GVX 무선 버티컬 마우스(이하 몬스타기어 Crew GVX)’는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된 세로형 마우스로,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정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USB 동글을 통한 2.4GHz 연결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까지 지원해 무선 연결이 매우 편리하며, 일반 버티컬 마우스에는 없는 RGB 기능까지 갖춘 마우스다.
편한 손목을 위한 선택
일반적인 마우스는 손바닥을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만들어 손목의 근육과 신경에 압박감을 준다. 사람의 손은 손바닥이 몸쪽을 향하고 있지만,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강제로 90도 가량 돌려야 한다. 하지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세로형 버티컬 마우스는 마우스 클릭 버튼의 각도를 높여 손을 세워 사용할 수 있어, 인간의 손이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몬스타기어 Crew GVX도 이러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손목이 편안한 최적의 각도를 갖춰 근육의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각도로 설계돼 마우스 위에 손을 올려놓아도 손바닥과 손목이 지면에 수평으로 닿지 않는다. 완전히 수직 각도가 아니기 때문에 세로형 마우스를 처음 쓰더라도 약간의 적응 기간만 지나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분하고 묵직한 디자인
몬스타기어 Crew GVX는 차분하고 묵직한 디자인의 무광 블랙 버티컬 마우스다. 크기도 적당해 휴대성도 나쁘지 않다. 하단의 부드러운 곡선과 상단의 각진 형태가 조화를 이루면서, 손으로 감싸는 부분은 검은색, 휠 부분은 흰색, 손을 잡았을 때 보이는 부분은 은색 컬러를 적용했다.
휠 밑에는 DPI 조절 버튼과 RGB 라이트 모드 버튼이 있다. DPI는 1000, 1600, 2400, 4000로 4단계 조절할 수 있으며, 눈으로 확인 가능하다. RGB 라이트 모드 버튼을 누르면 7가지 RGB 모드가 전환된다. RGB 라이트는 손바닥이 닿는 부분에 있으며, 손으로 감싸 쥘 때 은은한 감성을 더해준다.
USB 동글을 통한 2.4GHz 연결과 블루투스 연결을 모두 지원해 어떤 기기라도 손쉽게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테프론 피트를 적용해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며, 무소음 버튼을 적용해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 회의실 등에서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원
유형 - 버티컬 마우스
연결방식 - 무선 2.4GHz/블루투스
전송거리 – 최대 10m
DPI - 1000/1600/2400/4000 dpi
스위치 수명 - 약 300만회
배터리 - 500mAh
폴링 레이트 - 125Hz 무선/133Hz 블루투스
크기 – 77.7x124.8x83.2mm
무게 – 121.7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