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발로란트 핫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2024'에서 만난 에이서 프레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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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발로란트 핫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2024'에서 만난 에이서 프레데터
  • 남지율
  • 승인 2024.02.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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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글로벌 PC 브랜드 에이서가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인텔과의 협업으로 ‘VCT(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2024‘에서 에이서 부스를 운영한다. VCT 2024는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운영 중이며, 에이서 부스가 위치한 1층은 별도의 티켓 구매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건물 외벽에 VCT 퍼시픽 로고와 발로란트 이미지가 크게 배치되어 있고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 8분 정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발로란트 팬이라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 대회인 만큼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유명 하드웨어 브랜드의 로고를 찾아볼 수 있는데, 에이서의 게이밍 특화 브랜드인 ’프레데터‘ 로고가 가장 먼저 위치한다. 에이서는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이기도 하다.
건물 외부의 조형물부터 1층의 인테리어까지 발로란트 게임을 테마로 꾸며져있다. 발로란트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무척 반가울 요소이고 독특한 팝업 스토어가 집중된 성수동인 만큼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포토 존은 물론 프로게임단의 굿즈 등도 직접 구경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발로란트 게임을 강력한 게이밍 시스템으로 직접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이서 프레데터 부스에 방문하면 에이서 브랜드의 핵심적인 인기 제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에이서 게이밍 시스템으로 1:1 즉석 대결에 참여할 수도 있다.
대결에서 승리하면 경품이 제공되고 24일에는 인플루언서가 부스에 등장할 예정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1:1 즉석 대결에 참여해 프레데터 시스템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프레데터 브랜드의 게이밍 키보드 및 게이밍 마우스가 사용됐다.
발로란트는 주사율이 매우 중요한 FPS 게임이다. 부스에 사용된 제품도 이를 충족하는 고스펙 제품이다. ‘에이서 니트로 XV272U W2’가 사용됐는데, 일반적인 게이밍 모니터(144Hz)보다 훨씬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하는 240Hz로 작동한다. 화질 역시 뛰어나다. IPS 패널을 택했고 QHD 해상도를 구현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32인치처럼 FPS 게임에 불리한 크기도 아니기에 발로란트용으로 제격인 모니터라고 볼 수 있다.
게이밍 데스크톱은 ’프레데터 오리온 7000‘이 사용됐다. 절제된 디자인에 화려한 RGB LED가 가미된 고성능 시스템으로 코어 i7과 지포스 RTX 4070 Ti가 탑재되어 발로란트를 고해상도/고주사율로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다. 프레데터 게이밍 데스크톱은 추후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강력한 노트북 라인업도 체험할 수 있었다.
프레데터 브랜드의 대표적인 모델인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가 특히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모델은 165Hz의 16형 디스플레이를 품었고 해상도는 WQXGA급이다. 코어 i7 HX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4060 탑재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에이서 관계자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15.6형의 FHD 해상도, 165Hz 디스플레이를 품은 ’에이서 니트로 V15’도 전시됐다. 행사장에 전시될 모델은 코어 i7에 지포스 RTX 4050이 탑재된 모델이다.
에이서를 만날 수 있는 건 에이서 프레데터 부스에서만이 아니다. 3층에서 진행되는 경기장에 사용된 게이밍 PC도 에이서 프레데터 제품이다. 참고로 3층에서는 행사 진행 기간 동안 매일 경기가 진행되고 실물 티켓이 있어야만 입장할 수 있다.
3층에 입장하니 5:5 대결을 위한 화려한 경기장이 위치했다.
LED가 적용된 게임 대결 공간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게이밍 PC도 에이서 프레데터 제품이다. 게이밍 데스크 아래에 게이밍 PC가 위치했지만, 내부 컴포넌트와 케이스가 화려하게 점등되기에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1층에 위치한 대회 중계 공간에도 에이서 프레데터 노트북이 실제로 사용된다. 사용된 제품은 ‘프레데터 헬리오스 18’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고성능 컴포넌트가 조합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발로란트 게임을 좋아하거나,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면 성수동에 위치한 VCT 퍼시픽 2024 에이서 프레데터 부스에 방문해도 좋을 것이다.

 
한편, 이번 프레스 투어에서는 국내 미디어와의 인터뷰도 함께 진행됐다. 
다음은 에이서 코리아 ‘웨인 니엔’ 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대회와 부스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웨인 니엔: 이번 행사는 인텔과 발로란트와 함께하는 행사다. 에이서는 발로란트와 관련해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에서 메인 스폰서를 했한 바 있다. 프레데터 리그라는 이름으로 필리핀에서 진행했던 행사인데, 당시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덕분에 이번 협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  

에이서와 프레데터 중 프레데터를 전면에 내새운 이유는 무엇인가?

웨인 니엔: 에이서랑 프레데터는 별개의 브랜드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는 에이서이고, 게이밍 브랜드는 프레데터가 담당한다. 2024년에는 게이밍 위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고 프레데터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발로란트 행사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

웨인 니엔: 내부적으로 검토를 많이 한 결과 발로란트로 결정하게 됐다. 발로란트는 10대 후반부터 2030 세대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 MZ세대 공략을 위해서 발로란트를 택했다. 다른 나라에서도 발로란트의 인기가 뜨거운 만큼 인텔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3~4년만에 진행되는 에이서 행사인데, 기대보다 2배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랜만에 유저들을 직접 만난 소감에 대해 알려달라

웨인 니엔: 한국 지사에 합류한 건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기다. 당시에는 다른 제조사들도 오프라인 행사를 전혀 진행하지 못했다. 오프라인 행사를 꼭 하고 싶었고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욱 행사가 필요했다. 한국 게이머들이 직접 에이서 프레데터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기쁘다. 마우스나 키보드 등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게이머들이 있었다. 이번 행사로 에이서와 프레데터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희망한다.  

외산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의 차이 중 하나는 A/S다. 에이서 코리아 국내 지사장 취임 후 어떤게 달라졌나?

웨인 니엔: 과거 에이서 브랜드의 A/S에 대한 이슈가 있었다는 점들을 인지하고 있다. 당시에는 센터가 한 곳에 불과했고 이로 인해 컴플레인이 많았다. 이제 한성 컴퓨터와 A/S를 진행한지 1년이 됐다. 한성 컴퓨터는 전국망 서비스 센터를 갖췄기에 A/S를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 특히, 전국 10개의 한성 직영 대리점이 있어 지방에서도 서울로 보내지 않고 바로 수리할 수 있다. 참고로 바로 수리하지 않고 입고 가능한 대리점의 경우 약 100여곳에 달해 지방에서의 A/S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UMPC 게임기나 스팀 덱의 인기가 높은데, 에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웨인 니엔: 본사에서도 해당 제품군을 검토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빠르게 뜨고 갑자기 사라지는 시장이라는 내부적 판단이 있었다.  

에이서가 지닌 타사 브랜드와의 차별 포인트는 무엇인가?

웨인 니엔: 에이서는 PC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중 하나다. 다른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1~2위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하다보면 한국 시장에서도 외산 게이밍 브랜드 3위권에 진입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사실 제품 자체의 스펙은 상향 평준화된 상태라고 보고 있다. 에이서 제품은 불량률도 낮은 편이다. 1,000대를 판매하면 불량으로 들어오는 제품이 10대 미만일 정도다.  

타겟별 추천 모델은? 

웨인 니엔: 게이밍 노트북은 헬리오스 네오를 추천한다. 인텔과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130만원대의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어 i9 HX 프로세서에 지포스 RTX 4060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직장인이나 대학생에게는 스위프트 고나 스위프트 엣지를 추천한다. 해당 제품들은 가성비가 조음에도 가볍고 썬더볼트가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발로란트 협업 외에 다른 게임, 미디어와 진행된 협업이 있는가?

웨인 니엔: 지난 3년 정도는 배틀그라운드와의 협업이 있었고, 앞으로는 3년 정도 발로란트와의 협업이 있을 예정이다. 디즈니 플러스로 공개될 드라마 ‘트리거’에서도 에이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PC와 모니터가 에이서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한국 사용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가?

에이서 코리아 김홍철 차장: 앞으로 에이서 코리아는 좋은 프로모션과 좋은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에이서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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