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현대인이라면 데이터가 곧 자산이자 추억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날로그 매체보다 디지털 방식으로 업무용 자료나 사진 등을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소중한 데이터들은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 저장되는데,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서 보관하기보다 분산하여 저장하는 사용자가 많다. 문제는 만약 기기를 분실하거나 파손될 경우 업무용 자료는 물론 소중한 추억까지도 한 번에 잃어버리게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현대인에게 백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백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까지 지정됐을 정도로 현대 사회에서 백업은 아주 중요하다. ‘월드 백업 데이’는 매년 3월 31일로, 만우절 하루 전날이다. 백업을 하지 않고 있다가 소중한 데이터를 잃어버려 ‘만우절 바보’가 되지 말자는 뜻으로 지정된 날짜다.
다가올 월드 백업 데이에 맞춰 웨스턴디지털(WD)의 스토리지 라인업을 소개한다.
대용량 백업에 적합한 외장 HDD
WD 마이 패스포트
대용량 파일을 가성비 좋게 백업하고 싶다면 WD 마이 패스포트를 추천한다. 여권이라는 이름처럼 슬림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이 외장 HDD는 1TB, 2TB, 4TB 모델은 물론 최대 5TB 용량이 지원되는 모델을 택할 수 있어 대용량 파일 백업에 유리하다.
색상의 선택지도 다양하다. 레드, 블루, 화이트, 블랙 컬러로 출시된 덕분에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구매 즉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케이블이 기본 동봉되고 보증 기간은 3년이다. 참고로 이 외장 HDD는 단순히 디자인이 아름답고 용량만 큰 것이 아니다.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덕분에 소프트웨어 설치로 외장 HDD를 타인이 취득해도 내부 데이터를 함부로 열람할 수 없다.
고급스러운 메탈 디자인의 외장 SSD
WD 마이 패스포트 SSD
WD 마이 패스포트 SSD는 성능과 스타일을 모두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외장 SSD다. 고급스러운 메탈 디자인이 적용된 이 외장 SSD에는 스타일리시한 패턴이 적용되어 있다.
컬러는 실버, 골드, 레드, 블루, 그레이 총 다섯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 기능으로 중요한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물리적인 충격에도 강하다. 최고 1.98미터 높이에서 낙하 충격을 견딜 정도로 내구성이 검증됐다.
내부에는 NVMe 기반의 SSD가 탑재된 덕에 최대 읽기 1,050MB/s, 최대 쓰기 1,000MB/s의 빠른 성능을 발휘하고 필요에 따라 최대 4TB의 대용량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장된 백업 소프트웨어로 편리하게 백업할 수 있고 맥 컴퓨터일 경우 ‘애플 타임 머신’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지원된다.
익스트림 등급의 내구성 뛰어난 외장 SSD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는 세련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외장 SSD다. 기존에는 블랙 컬러(500GB, 1TB, 2TB, 4TB) 모델로만 단일 출시됐으나, 최근에는 몬테레이와 스카이 블루 색상이 추가되면서 선택지가 늘었다. 참고로 몬테레이와 스카이 블루 색상은 1TB, 2TB, 4TB 모델로만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장 SSD는 어디든 쉽게 걸 수 있는 고리가 내장되어 있기에 후크에 걸면 가방에 걸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아웃도어에 적합한 콘셉트인 셈이다. 실제 스펙도 아웃도어 환경에 유리하다. IP65 방수 방진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최대 3미터 충격에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외부 촬영이나 여행용 외장 SSD로도 빛을 발휘한다.
최대 속도는 읽기 기준 1,050MB/s, 쓰기는 1,000MB/s이기에 사용자의 소중한 데이터를 빠르게 백업할 수 있다.
또한,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는 아이폰15 및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와 테스트를 거쳐 검증된 호환성을 지원하며 추가적인 스마트폰 용량 확보가 가능하다.
호환성 극대화한 USB 플래시 드라이브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고 USB 타입 C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고 USB 타입 C는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다양한 기기에 직결로 연결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한 백업 솔루션이다. USB Type-A 커넥터와 USB Type-C 커넥터를 동시에 품은 만큼 데스크톱 PC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PC까지 다양한 기기에 연결해 데이터를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다.
압생트 그린, 라벤더, 나바지오 베이 컬러 모델은 64GB, 128GB, 256GB 옵션으로 출시되어 선택지가 넓다.
더욱 큰 용량을 원한다면 블랙 컬러 모델에 새롭게 추가된 1TB 옵션을 택할 수 있다. 아담한 크기이지만 외장 HDD, 외장 SSD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1TB의 대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이 USB 플래시 드라이브의 128GB 이상 모델은 최대 400MB/s에 달하는 빠른 속도로 작동한다. SATA 3급 SSD에 근접한 속도인 만큼 기존의 USB 플래시 드라이브보다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최대 1TB로 만나는 USB 플래시 드라이브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럭스 USB 타입 C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럭스 USB 타입 C는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와 세련된 실버 컬러로 출시된 USB 플래시 드라이브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커넥터가 듀얼 방식으로 제작됐다.
가장 많이 쓰이는 USB Type-A와 USB Type-C 커넥터를 동시에 품었기 때문에 호환성 걱정 없이 다양한 기기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결할 때는 USB Type-C로 백업하고 데스크톱 PC와 연결할 때는 USB Type-A를 사용하는 등의 활용도 문제없다.
32GB부터 1TB 모델까지 폭넓은 선택지가 제공된다. 32GB 모델은 최대 150MB/s로 작동하고 64GB부터 1TB 모델은 400MB/s의 더욱 빠른 스펙을 갖췄다.
5년간의 제한 보증이 제공되는 만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위한 ‘샌디스크 메모리 존’ 앱이 제공된다.
애플 사용자를 위한 백업 솔루션
샌디스크 아이익스팬드 플래시 드라이브 럭스
샌디스크 아이익스팬드 플래시 드라이브 럭스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백업 솔루션이다.
아이폰 5부터 아이폰 14까지 적용된 라이트닝 커넥터와 아이폰 15부터 탑재된 USB Type-C 커넥터를 동시에 품었기 때문에 애플 제품과의 호환성이 더욱 높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맥북이나 아이패드에는 USB Type-C 단자가 적용된 경우가 많은데, 구형 아이폰에 최신 맥북,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애플 생태계를 하나의 플래시 드라이브로 백업할 수 있기에 호환성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한 용량 확장이 불가능하고 기본 용량에 따른 가격 차이가 큰 편이다. 샌디스크 아이익스팬드 플래시 드라이브 럭스와 함께라면 64GB~256GB의 외장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의 용량을 더욱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