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다크플래쉬가 최근 출시한 DPW90 ARGB CURVED는 새로운 케이스 트렌드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전면부터 좌측면까지 모두 강화유리로 구성된 ‘어항 케이스’인 동시에 커브드 강화유리를 적용해 디자인적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 제품은 디자인적으로 PC 내부의 부품을 훤하게 볼 수 있는 한편, 고성능 PC 부품을 채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DPW90 ARGB CURVED를 살펴보자.
후면커넥터 지원하는 커브드 어항 케이스
DPW90의 핵심 특징은 커브드 강화유리지만, 그에 관해서는 사진으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그 외의 또다른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로 후면커넥터 메인보드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전원부와 팬 커넥터, ARGB 등 다양한 커넥터를 메인보드 뒷면으로 배치하여 연결된 케이블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한 설계이다. 대표적으로 ASUS BTF, MSI PROJECT ZERO, GIGABYTE STEALTH와 같은 제품이 이에 해당한다. 덕분에 내부가 깔끔하게 정리될 뿐만 아니라, 공기 흐름도 원활해져 냉각 성능이 향상된다.
최대 쿨링팬 10개, 360mm 라디에이터 장착 가능
DPW90 케이스는 쿨링 성능에서도 빼어나다. 기본적으로 C7RA 120mm 팬 3개와 C7A 120mm 팬 1개가 제공되며, 총 4개의 팬이 설치되어 있다. 5V ARGB 3핀 커넥터를 통해 메인보드 제조사 소프트웨어와 동기화할 수 있어 RGB LED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RPM 체크와 조절이 가능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케이스는 최대 높이 160mm의 타워형 CPU 쿨러와 최대 360mm 규격의 수냉쿨러 라디에이터를 지원한다. 쿨링팬은 상단에 120mm 3개 또는 140mm 2개, 측면에 120mm 3개 또는 140mm 2개, 하단에 120mm 3개, 후면에 120mm 1개로, 최대 10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사양의 게임이나 작업을 할 때도 안정적인 냉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준수한 확장성
DPW90은 준수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최대 길이 452mm의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지원하며, ATX(후면커넥터), M-ATX(후면커넥터), Mini-ITX 메인보드와 호환된다. 또한, 최대 3개의 SSD 또는 2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어 저장 공간도 넉넉하다. 표준 ATX 파워서플라이를 지원하여 다양한 전원 공급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상단 I/O 단자는 USB Type-C 1개, USB 3.0 Type-A 2개, HD Audio, 파워버튼, LED 스위치를 배치해 다양한 주변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상단과 하단에 마그넷 타입의 먼지필터가 있어 먼지 유입을 막아 관리와 청소가 편리하다.
마치며
다크플래쉬 DPW90 ARGB CURVED 강화유리는 다크플래쉬 최초로 커브드 디자인을 채택하여 미적인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추구한 PC 케이스이다. 인상적인 디자인과 확장성이 DPW90의 특징으로, 자신만의 PC 빌드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