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X 3.1로 돌아온 마이크로닉스의 ‘고전’,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900W 80PLUS 실버 ATX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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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X 3.1로 돌아온 마이크로닉스의 ‘고전’,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900W 80PLUS 실버 ATX 3.1
  • 이백현
  • 승인 2024.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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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클래식 시리즈는 메인스트림 포지션과 가성비를 담당하는 마이크로닉스의 핵심 라인업이다. 특히 이 시리즈는 마이크로닉스의 인지도를 끌어올린 ‘1등 공신’으로, 500W 이하의 제품이 주력이던 시절부터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Classic II 풀체인지는 기존 클래식 시리즈를 계승, 발전 시킨 제품군으로 이번 해 마이크로닉스는 시리즈 전 제품에 대한 ATX 3.1 업그레이드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Classic II 풀체인지 900W 80PLUS 실버 ATX 3.1(이하 클래식 II 풀체인지 900W)’도 이에 해당하는 제품인데, ATX 3.1로 새롭게 돌아온 마이크로닉스 주력 파워서플라이를 한번 살펴보자.

 

 

ATX 3.1로 풀체인지된 클래식 시리즈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 ATX 3.1은 시스템이 순간적으로 많은 전력량을 요구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고안된 규격이다. 특히 ATX 3.1 파워는 순간적(100 마이크로초)으로 정격 전력의 2배를 견뎌야 하며, 정격 PCIe 출력(그래픽카드 등 고전력 부품에 사용되는 출력)의 경우 2.5배까지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또 저부하 출력(2% 이하)에서도 60% 이상의 효율을 제공해야 한다. 이에 더해 ATX 3.1만의 특징으로 안정성이 증가한 12v-2x6 커넥터를 사용한다.

표준 ATX 사이즈의 파워서플라이다.
표준 ATX 사이즈의 파워서플라이다.
H++ 표기로 ATX 3.1 규격 12v-2x6 커넥터임을 확인할 수 있다.
H++ 표기로 ATX 3.1 규격 12v-2x6 커넥터임을 확인할 수 있다.

 

 

80PLUS 실버에 사이베네틱스 인증까지

‘클래식 II 풀체인지 900W’은 20~100% 로드율 구간에서 평균 90.22%의 에너지 효율을 보여줘 80PLUS로부터 실버 인증을 받았다. PC에 공급되지 못한 파워서플라이의 전력은 보통 열, 고주파 등으로 빠져나간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효율이 높은 파워를 사용하면 발열, 소음 부분에서도 우수하다. ‘클래식 II 풀체인지 900W’는 80PLUS 실버 인증에 더해 사이베네틱스 실버 인증과 람다 스탠다드(소음 분야) 인증을 받아 효율성, 정숙성을 신뢰할 수 있다.

CLEAResult에서 조회한 80PLUS 인증 자료. 로드율 전 구간의 평균 효율 86.57%. 로드율 50% 구간에서는 90.22%를 달성해 80PLUS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
CLEAResult에서 조회한 80PLUS 인증 자료. 로드율 전 구간의 평균 효율 86.57%. 로드율 50% 구간에서는 90.22%를 달성해 80PLUS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
CLEAResult에서 조회한 80PLUS 인증 자료. 파워 서플라이 로드율에 따라 입력 전원(Input Watts)과 출력 전원(Output Watts)차이를 나타내는 그래프. 빨간색 부분의 세로 길이가 손실 전력(W)을 나타낸다.
CLEAResult에서 조회한 80PLUS 인증 자료. 파워 서플라이 로드율에 따라 입력 전원(Input Watts)과 출력 전원(Output Watts)차이를 나타내는 그래프. 빨간색 부분의 세로 길이가 손실 전력(W)을 나타낸다.

 

 

2세대 GPU-VR 기술 및 다양한 보호회로

마이크로닉스가 자부하는 클래식 시리즈인 만큼 다양한 기술을 탑재됐다. 2세대 GPU-VR 기술은 100% 부하 환경에서도 출력 전압 강하 없이 항상 ‘칼전압’을 유지하기 때문에 CPU와 그래픽카드 오버클럭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 이외에도 전원 OFF 상태에서도 발열을 억제하는 애프터 쿨링, 저부하 시 소음 0dB를 실현하는 제로팬 기능을 탑재했다. SURGE 4K, ESD 15K, OCP, OVP, UVP, OPP, SCP, OTP, SIP의 보호회로로 안정성을 높였다.

보급형 파워임에도 내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고급 대만산 105℃ 캐패시터를 탑재했고, 일반적인 18AWG 케이블보다 굵은 16AWG 케이블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커넥터는 메인 20+4핀 x1, CPU 8+8핀 x1, PCIe 6+2핀 x2, 12v-2x6 12+4핀 x1, SATA x/IDE x3으로 구성됐다.

대만 TEAPO 사의 105℃ 캐패시터를 사용했고, 발열 해소를 위한 알루미늄 방열판도 군데군데 갖췄다.
대만 TEAPO 사의 105℃ 캐패시터를 사용했고, 발열 해소를 위한 알루미늄 방열판도 군데군데 갖췄다.

 

 

마치며

Classic II 풀체인지 900W 80PLUS 실버 ATX 3.1는 클래식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는 마이크로닉스의 주력 파워서플라이다. ATX 3.1 업그레이드, 안정성이 증가한 12v-2x6 커넥터로 고성능 부품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메인스트림은 물론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성할 때에도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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