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직원 30여명 사과 수확하며 구슬땀
수확한 사과 복지시설로 전달...농업 소득에도 기여
농협 "일손 부족 농가 돕고, 농업 가치 확산"
수확한 사과 복지시설로 전달...농업 소득에도 기여
농협 "일손 부족 농가 돕고, 농업 가치 확산"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25일 한화 임직원들과 함께 포천시 영중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사과를 수확하고 운반 및 선별 작업을 하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했다. 한화는 이날 수확한 사과의 일부를 직접 구매해 연계된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농협 측은 농산물 판매 및 농업 소득 증가에도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은 개인, 기업·기관 임직원 등 일반 국민과 일손 돕기 등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농협의 대표 사업으로, 2020년에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았다.
손영민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은 "많은 기업·기관이 농촌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신청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전국의 농가와 활동을 희망하는 단체를 연계해 농업소득을 늘리고 농사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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