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5년을 결정한 대선이 2주 남짓 다가왔다. 올해 대통령 선거는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후보 캠프에서는 TV, 온라인, 거리유세 등 치열한 선거 운동이 한창이다.
지난 대선과는 다르게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는 SNS를 활용한 선거 운동으로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다. 그 가운데 전국 각지의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후보들이 사용하는 토종 모바일 위치기반 SNS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위치기반 SNS ‘씨온’은 현재 위치와 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SNS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 모두 씨온을 이용해 후보자의 실시간 위치와 함께 유세 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다.
씨온 앱에는 후보가 글을 올린 장소와 나 사이의 거리가 자동 표시돼 만약 가까운 곳에 있다면 즉각적으로 현장 응원에 동참할 수 있다. 또 후보자가 올린 글에 댓글로 응원하거나 바라는 점을 남기면서 직접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후보자 계정과 친구를 맺으면 친구 스토리에서 후보자의 활동 내역만 따로 모아 볼 수도 있다.
씨온의 안병익 대표는 "모바일 위치기반 SNS는 거리 유세 현장의 생생함을 SNS를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유권자들이 생생하게 현장 소식과 내용을 접할 수 있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씨온’에서 지지하는 후보의 현재 위치와 유세 상황을 파악하고 적극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위치기반 SNS ‘씨온’은 최근 모바일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다운로드 수 360만 건을 돌파, 국민 SNS로 도약하고 있다.
PC사랑 방창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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