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극대화된 몬스터 헌터 신작
더욱 발전한 그래픽
몬헌 감성 제대로 살린 쇼케이스
몬스터 헌터 와일즈 미디어 쇼케이스는 'CGV 청담시네시티'에서 개최됐다. CGV 청담시네시티 11층을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멋지게 꾸며, 보는 즐거움이 쏠쏠했다.심형탁과 함께 하는 '레 다우' 토벌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와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와 '토쿠다 유야', 그리고 열혈 게이머로도 알려진 배우 '심형탁'이 파티를 맺고 '레 다우' 토벌에 도전했다. 레 다우는 이번 작품의 간판격 몬스터다.개발진과의 Q&A
Q.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추가적인 최적화가 적용되는가?
A. 오픈 베타에서는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인 상태로, 현재 빌드에서는 오픈 베타보다 최적화가 크게 개선됐다. 특히, 오픈 베타에서는 '프레임 레이트 우선 모드'로 플레이할 경우 반투명 상황이나 동반자의 그래픽이 지저분하게 보이기도 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크게 개선됐다. 최적화에 대해서는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Q.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PC버전 기준으로 레이저 크로마 조명 동기화가 가능했다. 혹시 이번에도 하드웨어 업체와 협업을 준비 중인지 궁금하다.
A. 하드웨어 협업은 개발진만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답변하기 어렵다.Q. 이번 오픈 베타에서 어떤 피드백을 확인했고 어떻게 개선할지 궁금하다.
A. 오픈 베타에서 제시된 많은 의견들을 확인했다. 오픈 베타에 반영하지 못한 요소들도 있었고, 무기 격차에 대한 의견이 많아 이에 대해 섬세한 밸런스 조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개선 계획에 대해서는 너무 상세한 부분이 많아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곤란하지만, 추후 다른 자리를 통해 공개해나갈 계획이다.Q. 게임이 높은 하드웨어 스펙을 요구한다는 의견이 있다.
A. 이번 작품에서는 몬스터의 숫자나, 기상변화 요소 등 더 높은 스펙이 요구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최적화를 진행 중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Q. 2차 오픈 베타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
A. 지난 오픈 베타 테스트는 크로스 플레이의 실증을 위한 부분이 있었다. 현재는 제품판 출시를 위한 작업 중이라 2차 오픈 베타는 계획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Q. 라기아크루스를 토벌하고 싶다는 헌터가 많다.
A. 많은 헌터로 부터 들은 얘기다. 매우 인기 있는 몬스터임을 알고 있으며, 나올거면 제대로 내야할거 같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기술적으로 라기아크루스를 등장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기술적인 부분도 현재는 해소된 상태다.Q. 오픈 베타에서 몬스터가 너무 자주 도망다닌다는 의견이 있었다.
A. 오픈 베타 당시에는 몬스터가 빈번하게 도망쳤다. 현재 개발 중인 부분에서는 이를 조정한 상태다. 다만, 몬스터를 쫒아다니는 것 자체는 헌팅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세크리트를 타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몬스터의 목적지에 헌터가 먼저 도착하는 것도 가능하다.Q.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에 대응하는지 궁금하다.
A.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이 출시될 때 맞춰서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에 대응하면 좋겠지만, 개발 일정 상 타이트할 것으로 보인다.Q. 몬스터 헌터 월드 이후 구작 몬스터가 적게 나온다는 게이머들의 언급이 있다. 구작 몬스터를 아까는 것인가?
A. 이번 작품의 지역은 금지된 땅이고 색다른 장소다. 트레일러에는 특징이 강한 몬스터 위주로 소개됐다. 다만, 과거적의 몬스터가 많이 남아 있으니 안심해도 좋을 것이다.Q. 몬스터 헌터 시리즈 팬은 몬스터의 전원 참전을 염원한다. 이런 일이 실현될 수 있을까?
A. 각 작품에 따라 테마와 배경 등이 있어 그에 맞는 몬스터를 배치했다. 이에 따라 어울리지 않는 몬스터는 배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몬스터 전원이 참여할 일은 없을 거다.
Q. 과거 작품보다 키보드/마우스 조작의 편의성이 훨씬 좋아진 것 같은데, 기조 변화가 생긴 것인가?
A. 몬스터 헌터 월드의 PC 버전을 키보드와 마우스로 즐기는 비율이 매우 높았다. 이번 작품은 초기부터 PC 버전 개발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쾌적한 조작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했다.Q. 기존 작품보다 컷씬 비중이 높아지고 주인공이 말을 하는 등 스토리 연출에 힘썬 모습이다.
A. 이번 작품에서는 아이루가 말을 하게 됐다. 새로운 환경 변화를 아이루가 직접 설명해주면, 더 넓은 경험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스토리에도 집중했다.Q. 2025년 GOTY(올해의 게임)을 노리고 있는가?
A. 이번 작품에 자신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라면, 자신이 있다고 답하고 싶다. 내년에 대형 타이틀이 많이 등장하는 것은 알고 있고, 개발진들도 대형 타이틀이 나오면 직접 플레이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몬스터 헌터에 대해서만 신경쓰고 있고 몬스터 헌터 신작이 재미있다는 반응을 기대하며, 게임을 개발한다. 배우 심형탁도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에게 게임과 관련해 질의했다. 아래는 배우 심형탁과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의 질의응답이다.Q. 이번 작품에 얀쿡이 다시 참전하는 걸 보고 몬스터 헌터가 20년이 됐다는 점을 다시금 느낀다. 얀쿡말고 혹시 다이묘자자미도 등장하는가? 그리고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요리가 너무 실감나게 제작되어 밤에 게임을 플레이하면 너무 배가 고프다. 혹시 츠지모토 프로듀서가 밥을 사줄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얀쿡은 초대 몬스터 헌터의 대표 몬스터다.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에 대해 기대해달라. 다이묘자자미가 나올지 안나올지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공표하기 어렵다. 몬스터 헌터는 요리에 대해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다. 사람의 텐션이 높아지는 부분 중 하나가 요리라고 생각한다. 심형탁씨가 일본에 놀러오신다면 충분히 언제든지 밥을 사줄 의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