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청소년들의 과도한 게임 몰입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아동 및 청소년들이 게임 과몰입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IT 환경을 만들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게임 과몰입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T의 IT 서포터즈를 게임 과몰입 예방 강사로 육성하고, KT 역시 지역아동센터와 학교를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 및 꿈품센터에서의 상담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게임 문화 교육 동영상, 게임 이용 가이드 앱, 게임 중독 자가진단법을 개발하고, KT는 자가진단 앱 개발 및 올레IPTV와 올레마켓을 통해 동영상과 앱 보급을 담당할 계획이다.
아동 및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은 이미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초, 중, 고 학생의 약 6.5%가 게임과몰입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KT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은혜 전무는 “이번 협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 과몰입 사업이 KT의 인적 자원 및 인프라와 결합하여 더 많은 아동들이 예방 교육 및 상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PC사랑 박지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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