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못 할 말이 따로 있지!
SNS, 그 명암에 대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는 ‘인맥’ 사이의 연결 통로로서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화제가 돼 왔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작년 8월 3천만 명을 넘었으며, 60% 이상의 스마트폰에는 하나 이상의 SNS가 설치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밝은 면이 있다면 어두운 면도 있는 법. SNS와 관련돼 전해지는 수많은 소식 중에서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소식들도 늘고 있어 사용자는 점점 혼란스러워진다. SNS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주목해 보자.
정환용 기자
정환용 기자
페이스북의 개발자 마크 주커버그를 소재로 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본 적이 있는가? 2010년 개봉 당시 영화를 보고 나온 기자가 느낀 점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똑같구나”였다. 서로 보이지는 않아도 글과 사진으로 실시간 소통하고, 서울에 있는 사람이 뉴욕에 있는 친구가 오늘 저녁으로 뭘 먹었는지 알 수 있는 것은 소셜 네트워크의 공이 상당히 크다. 단순한 대학 내 커뮤니티 서비스로 시작된 페이스북은 곧 그 대상이 모든 사람들에게 확대됐고, 5억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를 확보하게 된 주커버그는 최연소 억만장자가 되기도 했다. 저작권과 기술공유 문제로 잡음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적어도 그가 네트워크 사회의 새로운 장을 연 장본인이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엄연히 따지면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모든 네트워크 서비스는 사회적 연결망을 겸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셜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SNS에 대한 논문 ‘Social Network Sites’(2008)을 쓴 Boyd와 Ellison은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2. 연계를 맺고 있는 다른 이용자들의 목록을 제시해 준다.
3. 다른 이용자들이 맺고 있는 연계망의 리스트와 시스템내 다른 사람들이 맺고 있는 연계망의 리스트를 웹 기반에서 둘러볼 수 있게 해 준다.
네트워크 서비스가 월드 와이드 웹으로 넘어온 이후 10여 년 만에 스마트폰과태블릿으로 인한 모바일 환경이 차세대 네트워크로 떠오르고 있다. 웹사이트들은 스마트폰의 화면 규격에 맞춰 별도의 모바일 페이지를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모바일 접속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점차 PC 접속률과 모바일 접속률이 뒤집히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더 높아지면 조만간 모바일 접속률이 더 높아지게 될 것이다. 이동통신의 전성기가 다시찾아온 것이다.
SNS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도 이 덕분이다. SNS의 양대 산맥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국내에도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되며 모바일 시장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신망을 제공하는 이동통신사들은 한 때 무료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견제하기 위해 통신망을 제한하고 새로운 서비스로 사용자를 분산시켰지만, 이미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는 카카오톡에 대항할 수 있는 서비스는 아직 없는 상태다. 카카오톡의 음성 채팅 ‘보이스톡’이 발표되며 한 번 더 소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통신망이나 플랫폼과 같은 하드웨어보다 서비스와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해진 것이다.
아이폰 3Gs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이 국내에 도입된 지 5년째. 3천만 명이 넘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90% 이상은 최소한 하나 이상의 SNS를 이용하고 있다. 기자도 작년까지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SNS를 한 번씩은 사용해봤고, 현재는 하나만 이용하고 있다. 저마다의 서비스에는 특징과 성향이 있어서 이용자들 대부분이 복수의 SNS를 사용하지만, 아직까지 SNS의 양대 산맥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따라올 서비스는 없다. 그들이 월등히 뛰어나서가 아니라 고유의 기술력으로 시장에 ‘먼저’ 뛰어들었다는 거대한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교적 후발주자인 국산 SNS 카카오스토리는 출시 사흘만에 500만에 가까운 가입자를 유치했고, 10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3,500만을 돌파했다. 누적게시물 수는 10억 건을 넘었다. 범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연계돼 있다는것이 큰 동력이 됐다. 특히 연예인 등의 유명인사들도 많이 활동하기에 SNS에 관심이 없었다가도 팬으로서 가입하는 사람까지 있어 사용자는 계속해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승(承) - 폭발적으로 증가한 서비스와 사용자들
아이폰 3Gs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이 국내에 도입된 지 5년째. 3천만 명이 넘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90% 이상은 최소한 하나 이상의 SNS를 이용하고 있다. 기자도 작년까지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SNS를 한 번씩은 사용해봤고, 현재는 하나만 이용하고 있다. 저마다의 서비스에는 특징과 성향이 있어서 이용자들 대부분이 복수의 SNS를 사용하지만, 아직까지 SNS의 양대 산맥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따라올 서비스는 없다. 그들이 월등히 뛰어나서가 아니라 고유의 기술력으로 시장에 ‘먼저’ 뛰어들었다는 거대한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잠깐,
카카오톡이나 라인처럼 메신저 서비스도 SNS로 규정하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약간 어긋나는 점이 있다. 단순히 보면 SMS와 MMS처럼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 방식 중 하나인 메신저는 출시 초기에는 말 그대로 가입자 간에 3G와 Wi-Fi 통신망을 이용한 대화가 주 기능이었다. 그러나 메신저 서비스에 도입돼 있는 ‘프로필’이란 개념은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기본적으로 통용되는 사항이다. 비록 댓글을 남기는 형식은 아니지만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소셜 네트워크의 기본 개념과 상통하기도 하기에 그 구분이 애매하다. 본 기사 내에서 정의하는 SNS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일반적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로 임의의 경계를 긋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중 62%가 하나 이상의 SNS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스마트폰 사용 비율은 89%에 육박한다. 전년 대비 약 30%p가 증가했다. 10명의 친구들 중 최소 6명은SNS를 이용하고 있고, 그 중 3명은 하루 1회 이상 SNS에 접속해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남기거나 사진을 올리는 등의 활동을 한다. 기자는 하루 3회 정도 SNS를 확인하고 새로운 글을 찾아보거나 글을 남기는 편이다. 약 100여 명의 친구들 및 선후배, 지인들이 등록돼 있어 하루만 확인하지 않고 지나쳐도 새로운 페이지가 길게 생긴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알 수 있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인사하며, 친구의 친구들도 알게 돼 인맥이 넓어지는 것이 SNS의 본연의 장점이 아닐까?
순기능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역기능도 있는 법이다. 얼마 전부터 심심찮게 불거지는 유명인들의 SNS 논란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실제 친구가 아니더라도 네트워크에서 만나고 친해지는 경우가 많고, 내가 올린 글이 불특정 다수에 의해 추천을 받고 리트윗돼 삽시간에 퍼져나간다. 솔깃한 정보가 누군가의 트위터에 뜨면 리트윗을 하고 멘션을 남기고 페이스북에 옮겨가는 등 정보의 확산은 생각보다 굉장히 빠른 편이다. SNS의 문제가 가장 먼저 드러난 것은 역시 정보의 전파가 빠른 유명인사들이다. 어떤 연예인이 트위터에 글을 남기면, 수만, 수십만 명의 팔로워들이 이를 확인하고 몇 초 만에 리트윗으로 이를 오픈소스로 네트워크에 전파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소식을 전하거나 새로운 사진을 올리면 팬으로서는 기쁜 마음으로 공유 정신을 발휘한다. 이는 SNS의 온전한 순기능 중 하나로, 연예인 뿐만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또 다른 소통의 공간이다. ‘소통’ 뿐이라면 말이다.
웹서핑을 조금만 해 보면 연예인들이 SNS에서 저지른 말실수들이 얼마나 큰 파급 효과를 가지는지 알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이슈가 됐던 모 가수의 사진이나 불특정 다수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 등의 논란은 SNS를 향했던 긍정적인 시선을 점차 의심과 불신으로 바뀌게 한다. 과거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은 트위터와 미니홈피에 변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다수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고, 걸그룹 티아라는 멤버 중 하나인 화영를 향한 다른 멤버들의 악의어린 비난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게다가 네티즌들의 과학수사에 가까운 검색능력으로 왕따 사실까지 밝혀내며 결국 피해자가 팀을 떠나고 팀이 와해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轉) - 조금씩 드러나는 맹점과 악영향
순기능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역기능도 있는 법이다. 얼마 전부터 심심찮게 불거지는 유명인들의 SNS 논란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실제 친구가 아니더라도 네트워크에서 만나고 친해지는 경우가 많고, 내가 올린 글이 불특정 다수에 의해 추천을 받고 리트윗돼 삽시간에 퍼져나간다. 솔깃한 정보가 누군가의 트위터에 뜨면 리트윗을 하고 멘션을 남기고 페이스북에 옮겨가는 등 정보의 확산은 생각보다 굉장히 빠른 편이다. SNS의 문제가 가장 먼저 드러난 것은 역시 정보의 전파가 빠른 유명인사들이다. 어떤 연예인이 트위터에 글을 남기면, 수만, 수십만 명의 팔로워들이 이를 확인하고 몇 초 만에 리트윗으로 이를 오픈소스로 네트워크에 전파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소식을 전하거나 새로운 사진을 올리면 팬으로서는 기쁜 마음으로 공유 정신을 발휘한다. 이는 SNS의 온전한 순기능 중 하나로, 연예인 뿐만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또 다른 소통의 공간이다. ‘소통’ 뿐이라면 말이다.
웹서핑을 조금만 해 보면 연예인들이 SNS에서 저지른 말실수들이 얼마나 큰 파급 효과를 가지는지 알 수 있다.
굳이 연예인 사건이 뉴스와 인터넷에 자주 거론되는 이유는 그들을 아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온라인에서 갖춰야 할 예절과 지성이 없어도 되는 것은 아니며, 생각보다 이를 갖추지 못한 연예인들이 많아 보이는 것이 아쉽다. 생각이 있다면, 하다못해 한 번 더 생각을 한 뒤에 올린 게시물이라면 논란은 피해 갈 수 있었을 것이다. 심지어 어떤 연예인은 종합소득세 신고에 대해 트위터에 질문하며 ‘회사의 수익이 모두 자신의 수입으로 잡혀 신고가 됐다’는 내용까지 올려 ‘지성 부족’을 스스로 증명까지 하고 말았다. 물론 팬들은 이 트윗에 대해 ‘소속사와 결별하려는 고도의 전략’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여기에 모두 언급하기에는 이런 사건들이 너무나 많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SNS지만 누군가와의 소통을 위해 스스로 선택한 네트워크 활동에서 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지성의 부족’이다. 남을 배려하거나 지켜야 할 예를 갖추지 못한 사람이 온라인이라 해서 없던 지성이 생기지는 않는다. 게다가 얼굴을 마주보지 않고 소통하는 공간이기에 악성 활동의 강도는 더욱 세진다. 속칭 ‘키보드워리어’들이 양산되는 온상인 온라인, 그 중에서 도 타인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SNS라면 ‘그들’이 유입됐을 때의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일부 몰지각한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행패는 심각한 수준이다. 개인 프로필 사진을 무단으로 다른 게시판에 올려 얼굴을 평가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해 사실을 왜곡한다. 심지어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마치 ‘전투’를 벌일 것처럼 시비를 걸고 상대가 가만히 있으면 ‘승리’, 반응을 하면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 공격을 서슴지 않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웹사이트 일간베스트의 한 이용자는 걸그룹 미스에이의 멤버 중 한 명의 트위터 계정으로 음란행위를 연상시키는 사진을 보내 현재 소속사 측에서 고발장을 제출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 오히려 유명인사들에게 독이 된 것이다.
이 시점에서 SNS, 특히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SNS가 문제의 온상이 된 점은 두 가지 원인으로 압축할 수 있다. 하나는 SNS의 장점을 악용해 연예인에게 접근하는 잘못된 방법을 제한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조치가 없다는 점, 또 하나는 유명인을 비롯한 사용자 스스로가 논란을 야기시킨다는 점이다. SNS가 계속해서 증가, 확산되며 이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첫 번째 문제는 엄격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지만, 유명인이나 특히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은 섣불리 법적 제재를 가하기 어렵다. 이들의 약점을 오히려 이용하려는 사용자는 소위 ‘악플러’와 동급으로 치부되는데, 기자는 개인적으로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이다. ‘똥은 더러워서 피한다’ 는 속담이 이처럼 적절할 수가 없다. 가해자와 그 대상이 명확하다면 처벌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기에 적극적인 대처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더 큰 문제는 스스로 잘못된 정보를 생산하는 이용자다. 이것은 일반인이나 연예인이나 마찬가지다. 그저 관심을 받는 것이 목적인 사람이 역사를 거론하며 그릇된 정보를 전파하고 악법을 찬양하거나 국가적 입지에 반하는 주장까지 펼친다. 절대 다수의 정상적인 네티즌들은 이를 저지하고 바로잡으려 하지만, 검증된 역사까지 거부하려 드는 그들의 진위는 그저 ‘관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명확한 역사관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선동되는 것은 그들의 진짜 목적이 아니다. 악플러들은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주장에 불과하지만 그 방법이나 주제를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그릇된 것으로 선택한 것이다. 이미 인터넷 세대 초기부터 존재했던 그들의 활동 범위가 SNS까지 확대된 것일 뿐이다. 다만 SNS의 확산 효과나 파급력이 강력하기에 상대적으로 더 크게 문제제기가 되는 것이다.
결(結) - 결국은 사용자가 풀어야 할 숙제
SNS가 결코 인맥의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사용자들은 계정을 없애고 네트워크에서 물러서고 있다. 영화 속에서 주커버그를 연기한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는 지난 2011년 익명으로 가입한 페이스북에서 여동생의 고교 시절 친구가 친구 추천 목록에 포함된 것을 보고 페이스북을 탈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의 축구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나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도 “SNS는 인생의 낭비”, “페이스북에 대한 투자는 시간 낭비”라고 비판했다. SNS를 반대하는 입장은 조금 다르지만, 결국 소셜 네트워크가 현재의 삶에서 사용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온라인 소통의 공간 중 하나인 SNS는, 본연의 의미를 되짚어 보면 의견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다. 어제 점심으로 무엇을 먹었는지부터 사회적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나’를 대변해 주는 것 중에 하나가 SNS이다. 다만 어디에나 있는 ‘소수’의 네거티브 그룹이 만드는 작은 문제가 전체에 피해를 끼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온라인에서만 용감해지는 그들이 올곧은 네티즌이 되기를 바란다. 최근 들어 자주 거론되는 연예인들의 SNS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일반인보다 훨씬 많은 온라인 친구들과 함께 있는 공인으로서 그 파급력이 훨씬 큰 점을 감안해, 그들이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고민해서 지혜로운 활동으로 지성과 유머를 겸비한 SNS 사용자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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